하현우의 복면가왕 경연곡 "아주 오래된 연인들" 입니다.

​

복면가왕에 처음 출연하여 정말 누구도 선곡하지 않았을 것 같았던 경연곡

​

라젠카, 세이브어스 라는 곡으로 가왕에 올랐던 하현우는 단 한번의 위기도 없이

​

무려 9연승을 질주하며 무려 18주 동안 가왕석에 앉아있었죠...

​

말이 좋아 18주지 18주면 다섯달...거의 반년 동안 가왕을 했던 것입니다.

​

지금은 하현우의 9연승 이라는 기록이 있다보니 모든 가왕들이 그 기록을 깨기 위해

​

다들 최선을 다하지만...하현우가 가왕을 했을때만 하더라도 최고 연승 기록이

​

5연승 이었기 때문에 하현우는 6연승 정도에서 마무리를 하려고 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

국카스텐 공연도 있고...매번 경연곡을 직접 편곡까지 해야했으며 그것을 라이브로 소화하는

​

기염을 토했었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니었죠...

​

실제로 경연 시작때와 끝날때쯤을 보면 체형의 변화가 보일만큼 살이 빠지기도 했었습니다.

​

뭘 해도 도저히 가왕에서 내려올 수가 없자 하현우는 급기야...

​

고음은 당연하고 저음, 가성 같은것도 전부 빼버린 아주아주 무난한 공일오비의 히트곡...

​

아주 오래된 연인들을 선곡하게 됩니다.

​

이 곡에선 아무것도 안보여주고 휘파람만 보여주는데 그마저도 너무 잘 불어서 직접 불어보면

​

굉장히 어렵습니다만...그래도 어쨌거나 무난한 선곡이었기에...

​

드디어 하현우는 가왕의 자리에서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

그날의 상대는 더원...상대도 굉장히 강했긴 했지만 사실 가만히 보면 하현우가 6연승을 한

​

이후 부터는 울랄라세션의 김명훈, 양파, 김경호가 도전자로 나섰었기 때문에 제작진측에서도

​

하현우를 이기기 위해 섭외에 많은 공을 들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

아무튼 하현우는 이 곡을 마지막으로 가왕에서 내려왔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려 33표나

​

가져갔으며 상대가 더원이 아니라 조금 약한 상대였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들만큼

​

이곡 역시 굉장히 잘 불렀었죠...

​

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