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홍천기 OST...이수가 부른 "긴 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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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일부러 챙겨보는 경우가 거의 없는 관계로 홍천기 역시 안보고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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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설명을 참고하자면 신령한 힘을가진 여화공 홍천기（김유정）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안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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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 라고 되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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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배경은 단왕조의 4대왕 성조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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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조선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고려시대는 둘다 성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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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조선시대 비스무리한 가상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판타지 드라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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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특정 실제 존재했던 왕의 시대를 배경으로 하면 그 시대적 배경과 역사적 고증등을 거쳐야 하고 그러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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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허술함이 드러나 버릴 수도 있는데 가상 왕조를 배경으로 하면 그런 고증따위 1도 필요없기 때문에 요즘은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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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국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사극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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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든 저렇든 실존 인물을 주인공으로...혹은 최소한 사료에 한줄이라도 언급된 인물을 주인공으로 하던 기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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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들과 달리 이런 판타지 사극은 걍 대충 봐도 조선시대 같긴 한데 자세히 보면 조선시대하고 별 상관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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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의 인물들이 줄줄이 나와서 기존 사극을 보던 사람들에겐 당황스러움을 선사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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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판타지 사극은 판타지 소설들과 마찬가지로 세계관을 내 맘대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창작에 있어서 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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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왕도 그렇고 라이벌구도...그리고 인물들간의 갈등 등을 내 맘대로 만들어낼 수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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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굳이 사료같은거 찾아보면서 골머리 썩힐 필요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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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실 따지고 보면 실제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하더라도 영화든 드라마든 다 판타지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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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대를 살아본 사람은 아무도 없고 영상 자료같은것도 남아있는게 전무하니 사실상 다 그냥 상상력을 동원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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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 가상 세계라고 봐야죠...기껏해야 지금 재현할 수 있는건 의복이라든가 당시 음식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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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다 글로 남아있는거라 정확한지 어떤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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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그래도 의복등은 유물의 형태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아서 고증이 나름 꽤 잘 되어있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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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더맥스의 이름으로 나온 음악들과 이수의 이름으로 나오는 음악들은 조금 차이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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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곡들의 경우는 그닥 인기 높은곡이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드라마 OST는 얘기가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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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는게 아니라 대중들이 좋아할만한 음악을 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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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덕분에 이 곡도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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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곡으로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