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GG펌）

보통 일반적인 사람의 경우 （부케가 아니고 다이아를 달아보지 못한 사람들）

플레티넘 4~5티어에서 안주하고 있다가 어느날 갑자기 삘받아서 

몇 주만에 플레 2~3티어까지 급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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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 2티어에 오르게 되면 플레 중하위권의 운영과 게임 속도랑 다르다는 느낌을 되게 크게 받음.

내가 이 속도에 맞춰서 게임을 하고 있는 게 조금 버겁게 느껴짐.

그렇게 게임을 계속 돌리다보면 조금씩 익숙해지기 시작함.

익숙해지고 자기만의 플레이가 이제 제대로 되기 시작하면 플레1에 오르게 됨.

근데 플레1 = 다5 ㅇㅈ? 막 이러지만 이건 다이아 이상 찍은 사람 입장에서 얘기고 처음으로 등반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플1에서 다이아 찍기가 그렇게 힘듦.

처음 플레1에 도착하면 100점 근처도 못 가고 플레 2 랑 플레 1 을 승급 강등을 반복하게 됨. 이러면서 다5 혐오증이 생김. 뭔가 다5가 많으면 지는 거 같음. 사실 별로 그렇지도 않음. 그 다5들도 계속 못하지는 않으니까 다5인거고 계속 못하면 의외로 플레로 쉽게 떨어짐. （정상 MMR에서 15연패쯤 해야되긴 하는데 던지다보면 금방함 ㄹㅇ）

그렇게 플레2와 플레1을 왔다리갔다리 하다가 어느순간 플레1에서 고정되고 점수가 오르기 시작함. 50점 60점 쭉쭉 올라감.

그러다가 처음으로 플레 1 100점을 찍게 됨. 

운이 좋으면 여기서 바로 승급이 가능함. 근데 대부분 유저는 불운하고 실력도 충분치 않아서 첫 승급전에서 떨어지게 됨.

최악의 상황으로 3패를 박아버리면 플레1 40점~50점으로 돌아가버림.

그래도 한 번 플레 1 100점을 가본 사람들이라 다시 플레 1 100점을 찍어서 두 번째 승격전을 만나게 됨.

여기서 운좋게 이기면 정말 다행이겠지만 대부분의 유저가 여기서도 또 떨어짐.

존나 개빡치지만 그래도 한 번 더 멘탈 잡고 빡겜했더니 4연승 5연승을 하면서 세 번째 다이아 승급전에 도전하게 됨.

근데 뭔가 이상함 연승하면서 다이아 승급전 열었는데 다이아 승급전만 오면 새기들이 자꾸 던지는 거 같은 기묘한 기분이 들면서 또 귀신같이 떨어짐.

3번째 떨어졌을 때 진짜 ㅈㄴ현자타임이 옴. 

여기서 잘 버티고 꾸역꾸역하면 좋은데 여기서 멘탈이 존나게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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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덜 나간 사람은 플2까지 떨어지고 엄청 멘탈이 나간 사람은 다시 플레4까지 떨어짐（플레5까지는 안 떨어짐 그래도） 

플레 4까지 떨어지면 다시 멘탈이 돌아오기 시작함. 게임 수준도 쉬워지고 플레1이라는 압박감도 많이 사라졌음.

이제 여기서 다시 멘탈을 잡고 등반을 시작함. 

근데 처음 등반할 때랑 다르게 조금 여유가 있고 편안하게 느껴짐. 한 번 왔던 곳이라 그런지..

두 번째 등반할 때는 플레2까지는 되게 쉽고 편하게 옴. 근데 다시 플레1을 달게되면 저번에 그 지옥이 다시 생각남.

그래도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플레1 100점을 다시 달게 됨.

4번째 다이아 승격전에 도착했음.

여기서 붙으면 좋겠지만 떨어지더라도 뭔가 다음에 다시 올라오면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기는 개뿔 무조건 올라가야 한다는 생각이 간절함

근데 또 떨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묘하게 다시 승급전은 잘 올라옴. 멘탈도 썩 나쁘지 않음.

그렇게해서 5번째에 다시 승급전을 받았을 때 3승 2패로 나름 간절하게 다이아 승급에 성공하게 됨.

첫 번째나 두 번째에 승급 성공한 사람들은 실력이 아주 좋았거나 운이 좋았던 케이스인데 운이 좋았던 케이스들은 게임 10판정도 돌리다보면 느낌이 옴. '내가 여기에서 계속 돌리면 강등당하겠구나.'

그렇게 시즌 테두리만을 받으려고 다5 0점에서 한 달마다 한 번씩 돌리고 부케를 키우게 되는 경우가 많음.

근데 4번씩이나 떨어져서 올린 사람들은 그냥 계속 돌림. 그러다가 다4도 찍기도 하고 플레로 떨어지기도 하는데 이런 사람들은 플레로 떨어져도 금방 올라오드라. 멘탈이 남다름.

근데 듀오로 올린 애들은 플1 플2 왔다갔다 하는 과정도 없고 다이아 승격전의 그 쫄깃한 맛도 전혀 모르고 듀오빨로 한 번에 올라온 사람들이어서 운 좋게 올라온 사람들이랑 비슷하게 다5 0점에서 고정시켜 놓는다거나 잘하는 듀오를 또 찾게되는 경우가 많음.

（골드랑 듀오를 해서 낮듀를 하는 사람들이든, 잘하는 부케랑 듀오를 한 사람이든）

게다가 유틸폿의 경우라면 15연패는 넘게 해야 떨어지는 다5 0점에서 대충 4~5할정도만 나오게 하면서 돌리고 있음.

이런 사람들은 다4를 찍기가 되게 힘듦. 적당히 해서 5할만드는 건 쉬운 일인데 그런 플레이 스타일로 티어 올리는 건 어려운 게 다5의 승급체계라서.（승리시 16~17점 패배시 -20~21점）

플레1에서 오지게 떨어져보고 밑바닥까지가보고 다시 올라온 사람들이 케리하는 방법은 더 잘 아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사람들이 다4 혹은 그 이상에 쉽게 가는 거 같음.

///////3줄요약

1. 브

2. 브실

3. 브실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