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시간대에 세션이 1만개라면 접속자가 1만명이란 뜻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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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시간대에 세션이 1만개라면 접속자가 1만명이란 뜻일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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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1 0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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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팅이나 특정 이벤트 웹사이트에서 정해진 시간에 판매개시, 혹은 오픈되는 이벤트가 있는데

해당 웹사이트가 뻗어버림...그떄 측정된 세션 갯수가 1만개라고 하네요?

정확한 자료를 전달받은것도 아니고 통화상으로 얘기가 나온건데...

클라우드 서버 사용중이고요 사양은 32코어에 메모리 128기가 라고 합니다.

서버쪽은 잘모르지만 고사양 인걸로 보여요.

해당 전산담당자 말로는 주기적으로 이런 이벤트를 하는데, 오전9시에 시작이라고 한다면, 그때 측정된 세션 갯수가 1만개라고 합니다.

궁금한게...로그인할때 생성되는 세션 말고도, 프로젝트에 따라서 티켓팅이나 상품구매 같은 이벤트 발생시에도 세션을 이용 할수도 있잖아요?

1. 저 1만개의 세션이라는게 무조건 동시접속자가 1만명이다 라는건 아닐수도 있지 않을까요?

2. 동시접속자가 1만명이 아니라 하더라도 세션이 1만개 생성되었다는건 그만큼 트레픽이 발생하는거라서 동접자랑 상관없이 서버에 부담주는건
마찬가지인 건가요?

네트워크쪽을 잘 몰라서 여쭙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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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eht 2023-09-01 15:54:43 3 0
애초에 웹사이트의 동접자 개념 자체가 매우 난해한 문제입니다. 온라인 게임이라면 소켓을 열어둔 체로, 방향키 조작이나 적 이동같은게 있을 때 마다 통신이 이뤄지는 방식이라, 소켓수를 세서 동접자를 측정하지만, 웹페이지는 원본 기술상으로는 클릭=url열때 소켓을 열고 다운받고 소켓을 닫아버리는 방식이었다가, 브라우져별로 적당한 시간동안 소켓을 끊지 않고 열어뒀다 재활용 하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오래전에는 100만명이 들어오는 웹사이트도 소켓수를 세면 동접자는 0일수도 있죠. 클릭후 다운받는 동안만 카운트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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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eht 2023-09-01 15:56:16 3 0
그래서 세션이란 개념으로 세는데 이게 그냥 랜덤한 고유번호 발급해주고, 다음번에 그 같은번호를 가지고 온 사람은 같은 세션으로 보고, 오랫동안 더이상 그번호 들고오는 사람이 없으면 더이상 유효하지 않은 세션으로 가정하는 식이라 시간을 몇으로 설정했냐에 따라 세션수는 지멋대로 측정이 되며, 또한 상당히 높은 확률로 브라우저를 열어두면 시간과 무관하게 계속 유효한 세션으로 판단하는 정책도 꽤 많이 사용되기에 그냥 참고용도의 숫자가 되어버립니다. 가장 큰 문제는 티케팅 이벤트의 경우, 브라우저가 아닌 특수 매크로 환경으로 접속하는 사람들이 생기는데, 이것들은 동작하는 방식에 따라 단 한명이서 수백 수천개의 세션을 만드는것도 가능합니다. 물론 여러 보안 정책으로 최대한 방지하지만, 이게 없어질 확률은 게임에서 핵이 없어질 확률과 동일하며 그냥 영원히 안되는 분야라고 보셔도 됩니다. 애초에 세션은 한개라도 세션 하나가 클릭을 자주 여러번 해서 서버부하를 줄수도 있고, 100개의 세션이 각각 열어놓고 아주 가끔씩만 페이지 이동한다면 서버는 거의 놀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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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ikHwik 2023-09-01 16:37:24 0 0
아하...감사합니다 상세한 설명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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