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3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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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사랑해요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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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4, 4.6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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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잘안맞는 우때인들 너희들도 아빠땜에 빡치면 들이박고그래? 큰소리내면서? 내주변엔 다들 참고살더라. 무시하거나
울아빠 사고방식이 본인이 맞다고 알고있는게 무조건 정답이고 다르게 말하는 사람은 바보취급하고 코웃음치고 객관적으로 생각하지않고 성급하게 상대방을 깎아내려
안싸울려면 이순간에 아빠가 뭐라하든 걍 흘러넘겨야 하는데 못참고 내주관을 얘기하게되는 순간부터 싸우기 시작하는거야
열받아서 따박따박 논리적으로 주장하면 진짜무슨 내말은 듣지도 않은 앵무새마냥 처음하던말이랑 똑같은말만 반복하는데 벽보고 대화하는 수준이야
열받아서 내가 큰소리내게되면 너는 어떻게된게 말하나하나 따지고드냐 그러고
결국 나도 뚜껑열려서 끝까지 가게 되면 자식새끼가 어떻게된게 항상 부모를 이기려 드냐고 가불기시전하는데 이게시발 무한반복임 20년넘게 이렇게 살아왔더니 진짜 진절머리가남
진짜 별것도아닌 사소한일인데 허구헌날 부딪히고 싸우고..
방금도 시발 나 잔여백신 맞고왔는데 집에들어와서 백신부작용이 어찌나많은지 외우기도 힘들겠더라 혼잣말 하니까
그게 또 심기에 거슬리셨는지 뭐다러 그걸 일일히 알아둬야 하냐고 걍 부작용이 나타나는것 같으면 병원가면 된다캄서
또 사람 무시하는 뉘앙스로 말하길래 미리 알아둬서 만전을 기하면 당연히 좋지~ 하고 대답함.
여기서 보통은 그래 것도맞지 하면서 얘기끝나는데 그게또 아니라고 지기싫어서 끝까지 내얘기만 맞고 넌 틀렸어 시전하는데 열받아서 한바탕 하구왔음..
내나이 이제곧 30대인데 언제까지 이래야되나, 사람은 바뀌지 않는걸까 생각들면서 지치고 경멸감만 더 커진다.
주변에 말하면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려라 하는데 그런식으로 무시하면 하면 그만큼 더 아빠를 미워하게되고 경멸하게 되더라
애초에 내가 화가 안나야 하는데 이게 불가능하니까 참으면 참을수록 터졌을때 화는 더 커지고 진짜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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