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는 카톡 오픈톡방에서 알게됐는데
카톡에서는 처음에는 엄청 밝고 재밌어서 호감이가서 만나게됐는데 알고보니까 낯도많이가리고 상처도 많고 힘들게 지낸 아이였어
그래도 서로 호감도 있고 해서 고백하고 한달남짓만나고있는데 그전에 여자친구가받은 상처들때문인지 약간의 집착성 성향이있더라구
나는 그부분은 오히려 사랑받는느낌이라 더 좋았어

그리고 몇번의 잠자리 이후에 나한테 불안하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구 지금 당장 너무 좋고 행복한데 내가 변할까봐 무섭고 두렵다고 그래서 너무 불안하다고....

내가 대구살고 여자친구가 부산에 살다보니 나름 장거리아닌 장거리라 더 그런게 있는거같아
매번 잘 놀고 헤어질때면 나 버리지말라는말을 꼭하는데 그말을 들으면 내가 믿음을 주지못하는거같아서 너무 미안하더라
어떻게 해야 여자친구한테 좀 더 믿음을주고 신뢰를 쌓을수있을까..???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운데 한켠으론 상처받은게 많이커서 안쓰럽다는 마음도 들도 안타까워서 내가 불안하지않게 해주고싶은데 어떻게해야할지 방법을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