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릴때 갑자기 공부를 잘해졌음
중학교1학년때 전교생 300명 중에 100 몇등 했었는데 2학년때 친구를 잘 만나 공부를 하게됐는데 2학년 2학기를 전교2등으로 마감했음
그런데 우리집은 어릴때부터 좀 가난한 편이었음 어머니는 동네이서 원룸 붙어있는 구멍가게로 미장원 하셨고 아버지는 현장이서 일하셔서 한달에 한번 꼴로 집에 오셨었음
그 당시 성적을 올리기위해서 공부했던게 아니라 친구따라 재미로 했다가 성적이 올라버린거라서 나는 별로 연연하지 않았으나 그때부터 아버지의 기대가 매우 심해지심..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때 막내외삼촌한테 받은 기타를 치고있었음 어차피 공부도 재미로 하던거였기 때문데 방학때 당연히 놀았음 ㅋㅋ
그때 갑자기 아버지가 오시더니 기타치는걸 보시곤
" 니 그카고 커서 딴따라 될라카나"
순간 중2병이 도졋는지 바로 대들었음
" 아부지가 저한테 해준게 뭐 있는데 뭐라카는데요"
아버지가 순간 무슨 생각하셨는지 모르겠지만 그 다음주에 왼손잡이 기타를 사주셨음 삼촌이 준 기타는 오른손잡이용이라 줄을 위아래로 바꿔서 했었는데 그걸 삼촌한테 들었었는지 그걸 기억하시고 사다주셨음
왜인지 그때부터는 공부를 재미로 못하게됐고 내가 성적에 집착하게 됐음
그냥 딴따라 이야기가 대자에 있어서 기억나서 적어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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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로합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