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19-09-27 18:27:04
ⓞ 추천
ⓤ 단축URL
|
44
48,813
보우마스터해
|
사건의 발단은 2019년 초
메이플bj가 시청자들에게 '영원한 환생의 불꽃' 이라는 아이템을 구매하는 중 이였음.
장비아이템에 사용시 랜덤으로 추가옵션을 부여해주는 영환불은
이벤트로 유저들에게 지급중이였으며
'영원한 환생의 불꽃' 아이템이 거래 불가능한 아이템이기 때문에
bj가 영환불은 판매한다는 시청자에게 아이템을 주면
판매자가 영환불을 장비에 사용하여 돌려주는 식으로 진행중이였다.
그리고 원xx은 영환불을 판매하는 중이였다.
문제의 시작.
'영원한 환생의 불꽃'을 사용시 아이템에는 1~4단계의 랜덤한 옵션이 추가됨.
여기서 단계의 숫자가 1일 수록 좋은 것 이고 4일 수록 안 좋은 것
그리고 '영원한 환생의 불꽃'하위 단계의 아이템인
'강렬한 환생의 불꽃'이라는 아이템이 있는데 이 아이템은 1~5단계의 랜덤한 옵션을 부여해줌.
문제는 지금은 영환불을 구매하고 있는 것 이니까 이 아이템에는 영환불이 사용되어
1~4단계의 랜덤한 옵션중 하나가 부여 되어야하는데
판매자 원xx 씨가 환생의 불꽃을 부여한 아이템에 5단계 추가옵션인 '공격력 50'이 추가된 것.
당연히 정상적으로 '영원한 환생의 불꽃'을 사용했다면 5단계의 추가옵션인 공격력 50은 나올 수가 없음.
bj와 시청자들은 이건 '강력한 환생의 불꽃'을 사용한게 분명하다 사기를 치고 있다 라고 주장.
여기서 사기꾼 원xx씨의 대사가 메이플월드에 하나의 밈을 만들었는데
시청자와 bj의 의심에 원xx씨는 "잡소리좀", "261 팔라딘 입니다." 라는 얘기를 했음.
당시 메이플스토리의 최고 레벨은 275레벨 이였고
261레벨은 상당히 높은축에 속했으며
자신은 레벨이 높은 유저니까 내 말이 맞으니 개소리하지 말라는게 원xx씨의 주장.
이에 메이플스토리 인벤 커뮤니티에는 원xx씨가 강환불을 사용해놓고
뻔뻔하게 사기를 치고있다 라는 글이 화재에 올랐고
원xx씨가 속하고있던 길드 '루xxx' 의 간부들에게도 유저들이 항의하자
'루xxx'길드의 간부중 한명이 사건의 당사자인 원xx씨에게 개인적으로 메신저를 이용한 대화를 해서 인벤에 올림.
아래 왼쪽이 원xx씨 오른쪽이 길드간부
원xx씨의 대화 내용을 요약하자면
"내가 사기꾼이라고 주장하는 애들 다 혼자 씨부리라 그래. 걔네가 신고하면 나는 무고로 역고소 하면돼."
라고 주장 그리고 "나를 이렇게 스트레스 받게 하는 bj와 그 시청자들은 전부 신고하겠다."
사실 영환불을 사용했는지 강환불을 사용했는지는 유저들간의 기록으로는 남지 않기 때문에
운영자에게 문의하여 게임내 아이템 사용 기록을 확인하는 것이 누가 맞는지를 가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임.
원xx씨는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며
"내가 직접 운영자에게 그 때 사용한 아이템이 무엇인지 문의를 넣어 알아온 뒤 나의 억울함을 알리겠다"
라고 주장하며 본인이 직접 메이플스토리 고객센터에 문의.
아래 사진은 문의내역과 그 답변
운영자가 확인해본 결과
당시 원xx씨가 사용한 아이템은 영환불이 아닌 강환불로 판명이났음.
사기친게 맞지만 끝까지 아니라고 주장했다는 것.
그리고 확실한 증거가 나오자
원xx씨는 그재서야 메이플스토리 인벤 커뮤니티에
사기를 쳐서 죄송하다라는 글로 피해자 bj에게 사과글을 작성.
허나 이 사건 이후로
사기꾼 원xx씨는 활동중이던 '루xxx'길드에서 강제 추방당했고
다른 유저들도 원xx씨에게 화가 단단히 나있어서
어떠한 길드에서도 그를 받아주지 않고 게임내에서 만나면 조롱하가 일삼음
그 이후 "잡소리좀 261레벨 입니다"는 메이플스토리에서 하나의 밈이 되었으며
메이플스토리 인벤에서 각종 어그로와 유머글에 활용되었다.
추천
베스트1
베스트2
베스트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