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ve
2019-12-08 15: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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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너무 과장인 거 같은데. 17군번이고 올해 9월 전역했는데 일과 끝나고 생활관에서 조금 친한데 계급차 있는 병사끼리만 요자 쓰는 분위기였고 일과 중에 간부한테나 간부 앞에서는 무조건 다나까였음. 아직 복무 중인 다른 친구들 말 들어도 대부분 제한적으로만 요 쓰는 거 같던데
실전파
2019-12-08 18: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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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도 저거 의문이긴 한데 다나까체가 뭔가 효율이 있어서 그거 쓰는거야? 솔직히 군대가서 쓰라해서 다나까 쓰긴 했는데 왜 쓰는지는 아무도 안알려줌.. 전술적 지시인지 뭔지 해서 전방 150미터 적발견! 이런식으로 말을 생략하는건 긴급하게 정확한 정보만 전달하기 위해 쓴다고 배웠는데 다나까는 글쎄..
medve
2019-12-08 18: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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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의견은 아니고 군대에서 들은 건데 해요체같은 경우에 (뭐뭐해요? / 뭐뭐해요.) 처럼 자모음의 차이 없이 어조 차이로만 구별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군 작전 중 오해를 만들 수 있어서 문장 형태의 제한이 필요하다는 소리였음.
휴지소비자
2019-12-09 1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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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까 써야할 듯...진짜 군대가서 느낀게 세상 또라이들 이렇게 많았나 싶은 곳인데 미군처럼 군용 용어 달달 외우지 않는 이상 어느정도 획일화 된 말은 써야 된다고 생각함. 근데 다나까로 이상한 말투만 안쓰게 유도해줬으면... 여쭤봐도 되는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이런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