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제대로 싸운게 중딩때가 마지막이었움 [74]

맨밑
틱장애있는애
아바타/쪽지/글검색

작성 2019-12-10 05:43:24
이동 2019-12-10 14:49:53
491 0 74 34,475

ⓞ 추천  ⓤ 단축URL
↑ 복사 후 붙여넣으세요.
 기기를 감지하여 최적 URL 로 보내줍니다.
산촌신쭈꾸미
추천 맛집
틱장애있는애
https://humoruniv.com/pds920293 URL 복사
82KB

아버지께서 어릴때부터 나를 세뇌하듯이

"치료비는 얼마든지 내줄테니까 맞고오지 말고 무조건 때리고 와라. "

라고 말씀하신게

실전에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됐었던거같다



중2때

키도 크고 싸움도 잘하는 일진애랑 시비붙었는데

웃으면서 뺨 철썩철썩 두번 때리길래

고개숙이며 찐따모드로 맞다가 갑자기 분노한 파오후모드로 변신해서

걔 손가락두개를 양손으로 끈덕지게 잡고 쳐맞으면서 옆으로 꺾어서

결국 이상하게 꺾이고 걔는 소리지르면서 가버렸다....난 코피나고 걘 손가락이 여자손목만하게 부어올라서 병원감...




당시 손가락꺾을때 마인드가

'싸움에서 이겨야겠다'가 아니라 '오늘 장애인을 만들겠다'마인드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위험천만한 생각이었다

다행히 치료비만 몇십 내고 마무리함








걔는 머하고살라나..


ⓞ 게 시 물    추 천 하 기
  로그인 없이 추천가능합니다.
추천되었습니다.
ⓞ 추천   ⓧ 반대   ⓡ 답글   ▤ 목록
← 뒤로   ↑ 맨위   ↓ 맨밑   ㉦ 신고   ♡ 스크랩
← 뒤로   ↑ 맨위   ↓ 맨밑   ㉦ 신고   ♡ 스크랩
답글 작성하기 (로그인 필요)
로그인   메인   사이트맵   PC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