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내가 연초에 치질수술을 받았는데 하혈이 좀 심했거든?

그래서 생리대를 차야 했었음 근데 생리대를 처음 써봐서 그 스티커처럼 찐득한부분?

그걸 엉덩이에 붙여야 하는줄 알고 붙이고 다녔단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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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피흡수는 하나도 안되길래 여자들은 이런 개쓰잘떼기 없는 피흡수 하나도 안되는걸 이렇게 비싼돈 주고사야되? 개불쌍하다.... 이 생각들면서 엄마한테 원래 생리대 피흡수 이렇게 안되는거냐고 물었음

근데 엄마가 개병신새끼 처다보듯이 하더니 어휴 등신새끼야 스티커부분을 팬티에 붙이는거여 라고 하더라고

그때 난 부처가 깨달음을 얻을때의 기분이 이런거구나 싶더라

덕분에 엄마가 동네방네 소문 다내서 만나는 이모들마다 이젠 생리대 엉덩이말고 팬티에 잘 붙이고 다니냐고 수치플 오지게 당함

ㄹㅇ 남자한테도 생리대 사용법 알려줘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