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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직히 존못이지만 입은 하나 잘 털어서

정말 개 운빨로 사귄 여친이 있었음.

근데 진짜 너무 운빨로 사귄지라

버프 기간 꿀 못빨고 얼마 못가서 헤어졌단말야.

솔직히 처음 사귀고 내 스타일이어서 （여자친구 은하 닮았음）

너무 가슴아파 군대로 도피했지.

훈련소 그 한달동안 꾹 참고 자대 배치를 받았어.

나 구 막사였단 말야. 생활관에 선임 쫙있고.. 암튼 그러는데

신고식 거대하게 치루는데 끝까지 침상에 누워서

티비보던 선임이 있었어.

빵뎅이 골반 쩔던 선임.

누워서 티비보던 몸매가 딱 내가 올린짤이야. 개섹시하더라고...

난 내 눈을 의심했지. 물론 선임 똑바로 쳐다본다고

다른 선임한테 혼났는데.

진짜.. 내가 여자를 못봐서 미쳤나? 이렇게 생각할 정도로 내 자신이 이상해지더라고.

그런데 그 선임이 뒤돌아서 나를 딱 보는데

얼굴이.. 내 전여친 닮았어. 진짜 비슷하게 생겨서

처음엔 그 선임이 걔 오빤줄 알았어.

그 선임 나랑 한살 차이나고 그랬거든..

아무튼 그렇게 첫날이 지나고 다음에 만날때도..

복도에서 지나가는데

진짜 여자친구 은하도 골반이랑 허벅지 원탑이잖아.

근데 그 선임도 허벅지 미치겠는거야.

물론 부조리때문에 짬찌랑 고참 선임들 샤워하는 곳이 달라서

같이 샤워는 못했지.

나 참고로 게이 아니거든?

근데 그 선임 눈빛이 정말 여우처럼 뭔가 홀리는게 있었어.

그런데 이제.. 근무를 같이 섰단말야.

난 개짬찌고 그 선임은 고참선임이라.. 같이 근무서는데.

그 선임이 나한테 물어보는거야

'야.. 선임 눈 똑바로 쳐다보면 개까이는건데.. 너는 왜 자꾸 나랑 똑바로 눈 마주치냐?'

이러는거야.. 솔직히 심장 쿵 했지.

'들켰네' 이런느낌?

암튼 그래서 난 솔직하게 말했지. '
'ㅇㅇ 병장님.. 솔직히 헤어진 제 전여친이랑 좀 닮으셨습니다. 그래서 신기해서 쳐다봤습니다.'

일케 말하니깐 막 웃는거야.

선임이 '야 ㅋㅋ 그럼 어디가 닮았는데?' 해서

'솔직히 눈빛이 제일 닮았습니다. 초롱초롱한게 이쁘장합니다 ㅋㅋ' 이랫는데 선임이 갑자기

조용한거야.

그런데 갑자기 자길 보래.

딱 쳐다 봤는디 역시나 전여친이 생각날정도로

아니지 그냥 이쁘장한 여자처럼 생긴거지 그냥 그 사람이.. 진짜 남자인데 은하랑 똑같이 생겼어.

암튼 그래서 딱 처다보니깐

'야 . 선임한테 이쁘장하다고 놀리기 있냐?' 이러는데

자기 딴에는 무게감 주려고 하는데 ㅋㅋㅋ
이게 .. 되게 엄청 귀엽더라고... 미쳤지 내가.

암튼.. 적어보니 분량 존나많고 노잼일꺼같네..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