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클라쓰 다시보는데 원작도 무릎성애자임?

반대로행동 2021-12-30 13:54:17 0 0
무릎을 꿇으면 뭔가 야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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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털돼지순대 2021-12-30 13:55:23 0 0
망가져서 조금 아쉽기도 해. 끝까지 카리스마 있었어도 좋았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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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더듬이 2021-12-30 14:02:55 0 0
무릎 꿇고 얼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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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클라스 2021-12-30 18:54:07 0 0
응 무릎좋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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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펑펑남정네 2021-12-31 13:46:03 0 0
무릎의 의미가 자신의 신념으로 그려졌어 드라마도 원작을 거의 똑같이 따라갔으니 굳이 장면 설명은 필요없겠지? 아무튼 장가가 왜 무릎에 집착했냐면 박새로이의 올곧은 신념을 자신의 권력으로 무너트리고 싶어하는 인물이야 그런데 박새로이가 자신에게 굴복하지도 않으면서 승승장구하니 점점 무릎을 꿇리는 그 자체에 집착하게 됐고, 결국 장가답지 않게 마지막에 무릎을 꿇으면 정보를 주겠다는 추악함마저 보였지 여기서 왜 쉽게 무릎을 꿇었냐, 상대방의 권력에 의해 부당한 사과를 하는 의미의 꿇음이 아닌 추악한 늙은이의 부탁으로서밖에 작용하지 않았기 때문이야 장가도 쉽게 무릎꿇는 박새로이의 모습을 보고 내가 원한건 이런게 아닌데, 라는 듯한 하얗게 질린 표정을 보여주잖아 난 얘를 굴복시키고 싶었던거지 고작 무릎꿇는 행위를 보고싶어한게 아니니까 꽤 복잡한 감정적 서사였는데 마지막에 쉽게 무릎꿇었다고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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