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꿈만같네
내나이 서른..
지금까지 쉬지않고 달렸다.
남들 야근할때 퇴근하고, 주말에도 꼬박꼬박 집으로 출근했다.
통장에 찍히는 야근비가 항상 0*700,000원은 기본으로 들어왔다.
정말 지옥같은 기간이였다. 개발시즌만 되면 PS4Pro twotera 업무로 밤새는일도 허다했고, 잠을 못자는만큼 당연히 업무 로스도 날로 커져갔다.
슬슬 지쳐갈무렵. 갑자기 어김없이 전날 랜스개발업무를하느라 미친듯이 밤새고 사무실 자리에 앉아 멍해있는 나를 대표님이 발견했다.
나는 평소와 같이 퀭한 눈으로 인사를 건넸고, 우리개발팀의 노고를 진즉 눈치챈 대표님은 나에게 외제차를 건넸다;; 레알 뭐지? 나보고 잠깐 타보라는건가? 그러고 있었는데, 아뿔사 대표님은 나보고 그 외제차를 가지라는 것이다..
솔직히 내가 제일 고생한것처럼 보이긴했다. 그래서 나에게 준거같더라.. 진짜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라 후..위에 있는 사진이 인증샷이다 .. 베트남 커피라나 머라나 아무튼 내 나이 서른에 외제 차라니 그것도 한방에 ㅠ 후 아직도실감이 안난다. 외제 차 막상 타보니까 생각보다 대단하고 그런건 아니더라. 그냥 그렇다구 ㅎㅎ
아 오늘은 기분이 너무좋다 연말보너스를 이렇게 큰걸 받다니.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까 여느때처럼 집에가서 플스4프로 2테라로 몬스터헌터를 해봐야겠다!!
니들도 열심히 살아. 그러면 언젠가는 나처럼 빛을 보는날이올거라고 믿는다 애들아. 나는 이만 가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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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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