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후임중에 웃자에 나온것처럼 혈관기형 가지고있던 애가 있었음
특수부위의 혈관이 너무 많아 팽팽하거나 꼬여서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 일어나는 병인데
얘가 어느 부위에 혈관기형이 있었냐면....
부랄이였음.....
진짜 거짓말 안하고 얘가 주기적으로 부랄이 존나 팽창하는 시기가 오는데 이게 너무 심해서 사회생활을 못할정도로 커지고 아프다는거야
이게 군대와서 발견된 병이라 걍 현역으로 와러 자대배치 받은 후에 벌어졌는데
맨날 얘가 부랄이 아프다 싸가지고 씨발 딸좀쳐서 부랄좀 가라앉히라고 했었는데 알고보니 병이였던거지
결국 현역부적합심사 넣어서 군병원 들락날락하고 수술 받았는데
이놈의 현역부적합심사원이 하필 여군으로 걸린거야
부랄아프다고 맨날 서류넣고 면담하러가는데
계속 빠꾸맥이는겨
얘는 팬티도 제대로 못입을 정도여서 특수 싸제 팬티에 활동복만 입게하라고 대대장이 명령내렸을 정도였음
근데 이렇게 아파 뒤지겠다는데 현부심 면담 갈때마다 여간부는 시큰둥한 표정으로 "진짜 아프냐? 못견디겠냐? 참을만하지않냐?" 이런 질문만하면서 빠꾸 존나 먹이는데
당연히 씨발 면담은 수술끝나고 진통제 존나 먹어서 괜찮을때마다 간거였으니까 좀 괜찮아 보였겠지
아무리 그래도 직접 부랄크기 보여줄수는 없으니까 병영생활기록서나 분대장일지, 진술서 존나게 보내줘도 안믿는건지 일하기가 싫은건지 알고싶지가 않은건지 면담 존나 대충한다는거야
결국 현부심 최종적으로 빠꾸먹고 걍 혈관 걷어내는 큰수술 들어가서 겨우겨우 일상생활 할 수 있게됬는데
이게 재발 가능성이 존나 높아서 주기적으로 수술 들어가야한다더라구
결국 그 후임은 그 여간부 심사원 덕분에 공익전환해서 사회에 수술받으면 고통 빨리 줄어드는거, 1년이나 시간 질질끌고 결국 빠꾸 맥여서 애 진짜 응급실 한달에 한번꼴로 실려가면서 군생활했음
갑자기 웃자보다가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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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a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