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샵돌이 월급은 거의 150~170남짓 이고,
이른 아침7시부터 늦으면 새벽1~2시 넘게까지도
일해야됨.
학단 이나 단체관광객 스키복 준비하다보면,
일하다가 진이 다빠짐.
평일에 스키나 보드 탈 수 있다고 젊은 아이들
많이 꼬시지만, 현실은 그냥 주중이나 주말이나
겁나 바쁨.
휴무일엔 스키,보드 타러갈 엄두도 안남.
왜냐? 밀린 빨래 하고 제대로 씻고 숙소에 누우면
순식간에 하루가 지나가기 때문임.
그리고 시즌권 은 그냥 노예계약서 라고 보면 됨.
시즌권 끊어도 한달에 한 두번 타기도 힘드니까,
알바 할거면 시즌권 대신 돈으로 받는게 좋음.
꼭 타러가고 싶다면 리프트권 할인 받아서
한번 타고 오는게 나음.
시즌권 겁나 비싼 곤지암 이나
무주에서는 시즌권 제공안하는 샵이 많음.
그리고 말이 시즌권 제공이지, 마지막 월급에서
시즌권 가격 돌려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됨.
스키 렌탈샵 알바는 절대 하지마.
젊은애들 꼬드겨서 노예로 부려먹으려는
인간들 겁나 많다.
규모가 큰 샵의 경우는 택배상하차 정도의
업무난이도를 보여주기도 하고,
최저시급 안지키는 곳도 있고,
근로계약서 작성도 안하는 양아치 사장들 겁나 많음.
나도 두달 뼈빠지게 일하고 다시 집으로 왔음.
그리고 정산할때
첫달 월급에서 시즌권 가격 빼고,
식비 빼고, 숙소 방값 빼고, 일하면서 입은
보드복 옷값 다 빼버리더라.
첫달월급 180만원이
45만원으로 변하는 기적 체험하고,
고용노동부에 민원 넣은 상태임.
새벽3시까지 숙소에서 단체복 싸고 조뺑이친
시간은 근무시간으로 치지도 않았음.ㅋㅋ
근로계약서 미작성 건 부터 일단 민원 넣었는데,
결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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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빈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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