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음슴체 안쓰겠습니다.

우선 쪽지로 위로와 응원의글 적어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_ _）

결론은 오늘 아침 전화통화로 헤어지자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아니 이젠 전여친이네요
자기 진짜 그런일없다고 울면서 얘기하는데
그때 많이 흔들렸지만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당장 치과 그만 두겠다고 하는 그사람보면서 오만가지 생각이 다났습니다. 직원이 자기혼자뿐이지만 치과가 어찌되던말던 저에게 용서를 빌려면 이렇게 먼저해야하는게 맞을거 같다면서요.. 오해하게해서 미안하다고 다신 안그러겠다 했지만

저는 어느 직장 가서든 나아닌 다른남자만나더라도 직장상사와 부하직원사이에서 지켜야할선이있는데 너는 그선을 넘었고 니가 어떤 행동을 했던 안했던 그것조차도 그 원장새x 한테는 여지를 남기고 육체적인 관계가 없었더라도 너한테 외로움을 채웠을거라고,
그동안 정때문에 많이 흔들렸지만
이세상 어떤 남자도 얼마나 만났던 자기 여자가 그러고 다니는꼴 이해해줄사람 없다고 말하고 그동안 고마웠고 마주치지말자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일도 손에 안잡히고 밥먹고싶은생각도없고
그냥 모든게 허무하네요.

이렇게 커뮤에 글을 적고 누군가에게 이내용을 말하는게 속앓이를 덜하는거 같아 마지막으로 남깁니다.

복수는 모르겠어요.. 하고싶지만 원장 와이프한테 이걸 보여준다고 내가 이 감정이 풀릴까.. 더욱 미쳐버릴것만 같고

마지막으로
자기가 이와 비슷한 식으로 가해자가됐던 피해자가됐건
가해자 위치에 계신 분들은 자기 옆에있는 남친과 여친을 위해 적당한 선을. 상사와 부하직원 그 이상 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제발..
저와같은 입장이신 분들은 당장은 헤어지기 힘들거에요
복잡하고 연인의말을 믿고싶고.. 이해하고 만난다고해도 과연 죽을때까지 생각이 안날까요? 이와같은상황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이일을 죽을때까지 잊을자신이 없어서 7년의 시간을 뭍어두고 헤어졌습니다.

잡소리가 너무 길었네요.. 모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