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고 읽지도 않았더니 보이스톡을 3통이나 했더라...
전말은 이럼
저번에도 글 올렸었는데 10년만에 고교동창（안 친했음）이 급 연락이 와서 이렇게 저렇게 카톡을 주고받았는데
그로부터 대략 한 달 후에 갑자기 청첩장을 보내더라
하 씨발 똥밟았구나 돈 몇푼 받으려고 별 짓을 다하는구나 싶어서 걍 카톡 보지도 않고 씹었는데
며칠 뒤에 갑자기 보이스톡이 3통이 와있더라 소름 돋아서 바로 차단함
그 친구 성격이 원래 학교다닐 때도 아무한테나 막 말걸고 뻥안치고 전교생하고 다 친하게 지내는 성격임
언뜻 봐서는 존나 인싸스타일인데 정작 깊게 사귀는 친구는 없어보이는 전형적인 영업맨 스타일이긴 했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ㅅㅂ 사람이 씹었으면 눈치가 있어야되는데 보이스톡까지 하는 건 존나 어이가 없더라
존나 목적의식이 뚜렷한 건지, 아니면 진짜 말 그대로 내가 ㅈ같아서 씹었다는 걸 모르는 건지（눈치 무）
여튼 그런 성격들이 참 대단하기도 싶더라
나같음 애초에 10년만에 연락 자체를 하지 않음
내 입장에서는 본인만 친하다고 생각하면 진짜로 친한 것처럼 느껴지는 그런 성격들이 이해가 안 됨 상대가 불편해하는지도 생각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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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흥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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