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울 아들 고등학교 입학후 처음 교복 셔츠 빨려할때
셔츠에서 라이터 나왔을때 깜작 논라서 무엇이냐 물어보면
모른다 �d지요 하교하면 담배냄새 났고 다 알지만 모른척 넘어갓어요

고등학교 졸업후 술먹고 집애 2~3일 안들어 왔지요..
공장이라도 다니라고 다그처도 알아서한다 문 쿵닫고 방들어갔지요...
그래도 하나뿐인 아들이라 믿고 항상 마음속에 응원했읍니다.

6개월전 지방공장으로 취업했다고 기숙사 내려 갓는대 연락 하나업다 오늘 갑자기 연락와서 저녁먹자고 합니다
비싸 보이는곳 들어가려해서 깜짝놀라서 안먹는다 했는데 설보너스 밧앗다며 나도 한번 효도 해보겠다고..
그냥 먹으라고... 처음으로 울아들이 사주는밥 먹었는데
미안하고 고맙고.... 눈물이 나는거 억지로 참았내요
쌈 하나 싸주는데 얼마나 눈물이 나는지...

버스 정류장에서 아버지랑 먹으라고 la갈비랑 용돈까지 주내요.

고맙고 항상 사랑합니다
오늘 평생 못잇즐거 갓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