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만날날만 손꼽아기다렸는데 ,설이라고 가족끼리 급
계획이생겼다고 월욜에 몇시간보는걸로 퉁치게됨. 원래계획은 그래도 휴일내내 보는거였거든. 많이 기대했었어 내가

요새 많이 힘든상태고 하루하루 직장문제로 불안함+두려움에 심하게 사로잡혀있었어. 다음주 월요일까지 쉬는데, 금요일인 벌써부터 출근이 무섭고 악몽꾸거든.....그리고 연애초반인데 그닥 연락도 잘안하는 남친한테 서운함도 컸었고. 그래서 내심 의지하고싶었어서 그런가, 미안하다는 카톡 보자마자 눈물이 줄줄흐르며 우울한생각밖에 안든다.
설날가족행사면 어쩔수없는거니 쿨하게 오케이 해줘야하하는거 아는데. 30살먹어놓고 이런 유치한생각 하는게 부끄럽네...
생각이 뇌절한다..그냥 우울해 짜증나 이정도면되는문젠데 죽고싶고 계속 펑펑울게됨 . 미친것같고 이게 기폭제가되어서 부정적인생각만 꼬리를물며 계속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