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방송쪽 학과를 나왔는데

대학 다닐때 완전 내 이상형이었던 누나가 있었거든

그날 수업이 뉴스를 진행하는 수업이었는데 각자 스튜디오에서 연습하고 실제로 뉴스 진행하는것처럼 하는게 기말시험이었는데

그 누나가 얼굴이 이쁘니까 아나운서를 맡았단 말이야 그날 검스를 신고 오셨슴

그때까지 나는 스타킹의 로망이 있어서 좋아하는 누나에다가 검스까지 있으니 ������이었슴

하루종일 스튜디오 연습하고 시험친다음 다들 회식처럼 한잔 하러 내려감

누나랑 많이 친해서 회식내내 이런저런 말하면서 놀다가

누나가 많이 취했는지 집에가는데 데려다달라길래

오키오키 하면서 부축을 했거든?

자취방으로 데리고 갔지

나는 모솔찐따라 사귀는사이 아니면 응큼한짓 못하겟더라 쫄보라

그래서 진짜 자취방에 던져놓고 빨리 집가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음

자취방에 문열고 신발벗기려는 찰나에

누나 검스 ���� 하면서 보다가 갑자기 냄새가 올라오는데

그자리에서 나도 모르게 육성으로 "윽 시발!"하면서 욕이 나와버렷슴

정말 상상이상으로 역하더라

발패티쉬 뭐 이런거 환상 다 깨짐

그 상황이 누나는 좋다고 웃는데 방바닥에 던져놓고 집옴

발패티쉬는 냄새 한번 맡아봐라 바로 고쳐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