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꼭대기층에 사는 군필여고생임
꼭대기층에서 왠 층간소음? 이라 할지 모르겠지만
우린 아랫집이 개지랄이다 진짜 ㅡㅡ
가족구성원을 다는 모르지만 대략 보면
엄마,아빠,애새끼,애새끼2,개새끼,개새끼2,할배
대략 이정도인거같다....
왜 미치겠냐면 걷거나 뛰는거로 층간소음이 나는게 아님
엄마랑 아빠는 허구한날 거의 매일 쳐 싸운다. 얼굴만 보면 화가나는건지 서로 소리지른다
그와중에 개새끼랑 개새끼2랑 옆에서 화음넣는데 존나 치와와같은 짖음이라 더 짜증이난다
두번째는 애새끼다. 애새끼1은 좀 큰여자애같고 애새끼2는 남자애새끼 한 3살 4살정도로 예상된다
그냥 존나소리지른다. 뭐 없다 그냥 소리지른다. 그럼 엄마도 소리지른다
세번쨰는 엄마랑 할배랑도 싸운다.... 왜싸우는지 모르겠지만 아침에 출근하려고 화장실에서 똥싸다보면 대화가 들리는데
새벽에 잠도못자게 뭐하는거냐고 소리지른다
네번째는 개새끼다. 개새끼들이 한마리가 짖는게 아니라 화음으로 주거니 받거니 소리지르는데 패고싶다 진짜
이 모든게 주거니받거니 하면서 1주일중 하루라도 안겪은날이 없다....
개인적으로 내가 이런거 겁나 둔한사람으로 알고 살았고 여태까지 다른곳살때는 이런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설 연휴 끝나고 관리사무소 전화해서 진짜 미치겠다고 얘기해야겠다...
한 일화를 얘기하면
새벽 4시인가 5시정도에 남편인지 할배인지 모르겠는데 핸드폰 소리를 존나크게해서 유투브를 보는거같았다
아줌마가 소리좀 줄여!!!!! 하고 소리를 지르면 소리가 줄어드는데 한 30초있다가 또 최대로 키운다
그럼 소리좀 줄이라고!!!!!!!!! 하는데 줄였다 30초 있다 또 키운다....
이걸 6번 반복하더라....
새벽 1시나 2시는 개새끼가 짖는타임이고
아침 8시~9시 정도는 부부싸움 시간이다
저녁 8~10시까지는 애새끼들 소리지르는 시간
진짜 층간소음때문에 살인난다는 얘기를 이해하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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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정력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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