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부지의 공원은 강둑을 따라서 쭉 이어진 형태의 일자 형, 즉 선형의 구조다. 그 선형을 따라서 자전거 전용 도로와 간이 운동기구들이 즐비해있고, 장소에 따라선 넓은 공터나 쉼터, 소형 축구장이나 테니스장이 펼쳐진다. 건강을 위한 주자들이나 마라토너들이 달리기 위한 주행 도로로 한 겹, 그리고 자전거 전용 도로로 다시 두 겹으로 올림픽대로로 주행중인 차도와는 거리가 이격되어있으며 밤이 되면 인적도 끊어지고, 듬성듬성 배치된 가로등이 겨우 불빛의 명맥을 유지하여 공원의 어두움을 강조했다.
칼레이도의 기운 방출을 통한 위치 노출이 감행된지 십여분이 지났고, 이 사실을 체레스터의 보고를 통해 눈치를 챈 카이엔과 드래곤 일행은 그들의 행동을 결정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체레스터는 칼레이도와 정진, 에아렌딜이 서있는 자연 공원을 보며 과연 드래곤과 정령들이 합을 나누기에 적당한 장소라는 것을 깨달았다. 인적은 존재하지 않으며, 만약 마력을 통한 결계를 설치한다면 기계를 이용한 이동중인 지구의 사람들에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