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까 그것은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나는 아까 NTR물도 아니고 금발태닝양아치가
나온 것도 아닌 심연의 무언가를 보았다...
그것은 머리를 비우고 봐도 정신을 번쩍들게하는 것
그것은 욕짓거리를 한참 동안이나 내뱉게 하는 것
그러나 거기서 끝은 아니였다
또 다시 보았다
비슷한 것을 연속 두번이나
아니 전에 것보다 더 심했다
그것은 나의 마음에 비수를 꽂아넣기에는 충분했고
아직도 여운을 남기기에는 아주 충분했다
나에게 이런 기분을 선사한 작자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그래도 나는 ㄸㄱ을 찾고 있었다 비록 문제라면
지뢰 밭에 저절로 기어들어간게 문제였다
여운을 사실상 그대로 남기고 나를 정화 시켜줄
무언가를 찾고 있었지만
내가 본 것들은 오히려 여운을 더 늘려주기에는
충분했다
그리고 나는 한 작품을 찾았다
그건 나름데로 볼만했고 난 그것으로 절정에 도달했다
그러나 허무함과 그 매우 ㅈ같은 기분만이
남았을 뿐이였다
그래서 하소연할 곳이 필요했다
나한테 남은 방법은 허공 또는 인터넷이였다
아
이걸 쓰고나니 여운도 가라앉는구나 아니면 단순히
시간이 지나서 때문일지도
이제와서 생각하니 지금 이 새벽에 나는 도대체
무얼하고 있단말인가
이제 여운도 가라앉는구나
이만 글을 줄이고 나는 꿈나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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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강삿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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