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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VOA,중국 소셜미디어

우한 시민 양위안윈（51세）씨는 지난 12일 발열,감기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였음.

병원에 찾아갔으나 병원은 만원이었고 돌아가자니 가족에게 전염될 것이 두려워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위해 유서를 작성 후 집을 나갔음.



양위안윈씨의 유서 내용 요약.

시신은 의학연구에 보탬이 되도록 기증해주고 어머니의 강 창장（양쯔강）에 나의 유골을 뿌려달라 창장에서 자유롭게 노니는 한마리 물고기가 되고싶다.



놀란 양씨의 딸이 웨이보를 통해 아버지를 찾아달라며 하소연 했음.（사진과 사연을 올림）

당국은 딸에게 연락하여 글을 삭제하라고 요구하고 응하지 않으면 처벌하겠다고 했다고 함.

딸의 노력에도 양위안윈씨는 시신으로 발견됨（21일）



딸은 '아버지가 목숨을 끊을 때 얼마나 절망했을까 얼마나 두려웠을까.

아버지 춥지는 않았나요. 배가 고프진 않았나요.'라고 글을 썼으나 결국 당국의 압박에 못버티고 글과 사진등을 삭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