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엄니한테 전화가 왔어.


우리 엄니가 음식점 장사를 하시는데
인터넷도 못하시고 뉴스도 잘 안보신단 말이야.

그런데 어제 대뜸 손님들끼리 이야기하시다가
엄니보고 이만희 ㄱㅅㄲ해보라고 하시더래.

엄니는 이만희가 그 옆에 앉아있는 친구인줄 알고
술취해서 그러나보다 그래서 웃고 말았는데

갑자기 신천지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이런데는
쳐 망해야한다고 SNS에 올린다고 발작을 하더래.

결국 경찰까지와서야 끝났어.





그냥.. 그랬다구.
엄니는 무식한게 죄라고 우시고.

신천지를 혐오하고 이만희 ㄱㅅㄲ인건 알겠는데
웹에서 어설프게 주워들어서
가게주인한테 술먹고 그러는건 이해가 안가네.




미안 하소연할데가 별로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