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0-03-08 0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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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상형은치킨집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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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공부하다가 생각이 많아서 생각정리하다가 즙짰다
뭐 때문에 이렇게 취업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고
적성은 안 맞지만 취업은 잘 되는 과 와서 대기업 간다해도 내 삶이 행복할지 모르겠다.
대기업 간다해도 살아 남지 못하고 대부분 젊진 않지만 이른 나이에 그 자리에서 내려와야하고
이런 사회 현실에서 자꾸 부정적인 말만 떠돌고 나한테도 접해지니깐 행복이라는건 너무 먼거같다.
부모님은 나이 드실수록 약해지시는게 나도 느껴지고 자취하기 전 아부지랑 약주 한잔 하다가.
내 인생 이야기를 들려드리니깐 우시더라. 살면서 처음 보는 아버지 눈물이었다.
우리 아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안다고 생각했는데 몰랐던거 같으시다고
모르겠다 시..벌 주저리 주저리 올해부터 처음 타지생활 시작해서 친구도 없다
한달동안 집에서 안 나가는데 현타 개온다 빨래할때마다 양말 빨래가 안나온다 ㅋㅋㅋ
미안하다 이런 말 할 친구가 없다 그냥 해결책이라도 바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푸념 할 사람이 없어서 끄적여봤어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