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기기긱..! 쿵! 쿵!
개틀링건의 총열부터 열화상 센서, 자동 포탑의 급탄기까지 비스듬하게 이어진 검로. 단면적을 따라 미끄러진 그 잔해들은 요란한 소리와 함께 바닥으로 떨어졌다. 죽음을 뿌려대던 살인 기계는 단 한 번의 검광과 함께 시꺼먼 고철 덩어리로 변해버렸다.
“이안! 이안! 살아있는 거 맞소!”
말콤이 헐레벌떡 달려와 이안의 옆에 섰다.
“세상에... 진짜 해냈군... 정말 그 총알들을 전부 뚫고 지나가서 이걸 베어낸 거요? 고작 칼 한 자루로?”
말콤은 믿을 수 없다는 얼굴로 이안과 MGA61의 처참한 잔해를 번갈아 쳐다보았다.
“말에 어폐가 있군. 총알 사이를 뛰어다닌 게 아니라 잠시 총성이 멎은 틈을 노렸을 뿐이야.”
“제기랄. 그거나 그거나! 얼마나 큰 차이가 난다고 그러나. 고작 1초 2초 아니요! 이런 세상에 맙소사 수류탄을 던져서 센츄리 건이 잠시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