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새로 취직한곳 너무 무서워 [71] |
작성 2020-04-05 02: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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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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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는지도 제대로 모르는상태에서 면접갔다가
덜컥 합격해버려서 가서 고객센터에서 일하는데
중소라서 환경은 별로 안좋고
요즘 온라인 개학이다 뭐다 일은 너무 많고 바쁘고
애들이 나 기계치라고 그러는데 스마트기기 회사 다니니까
아는게 없어서 혼자 퇴근 거의 한시간 더 늦게하고
벌써 일배운지 3주됐는데 혼자 일처리 할때
너무 배우는것도 느리고 아는것도 없어서 막막하고
과장님은 신입중에 나만 잡고 늘어져서 출근하는게
너무 무섭고 막막함 아빠가 취업했다고 너무 좋아해서
아빠만 아니였으면 벌써 소리지르고 그만뒀을텐데
일하는게 전혀 보람이나 행복하지도 않고
사람들도 지금까지 다녔던곳 중에 제일불편해
안맞는거 서로 팍팍 느껴지는데 일 거의 다배웠다고
일 그만두지 말라고 눈치주고 진짜 면접보지 말껄
엄마가 잔소리해도 알바 다니는게 훨 퍽이나 행복함
벌써 월요일 출근할꺼 생각만해도 무섭고 서러워서
자려고 불껏는데 눈물만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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