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내용이야 정상적임
30대 남자 상대로 여자가 밀당하면 그냥 밀쳐버린다고
나도 그건 동감함 20대 때야 외모보고 들이대지 30대되면 나도 이것저것 재기시작하니까
연인관계에서 서로 우위가져가려하는 그런거 피곤하거든
사람마다 케바케가 있겠지만 보통 그런편이니 글 내용은 동감함
그런데 댓글 쭉 보니까 무슨 30대까지 모솔이면 문제있는 사람 취급하는 댓글이 많더라고
진짜 여기 웃대맞나싶더라
일단 그런 댓글때문에 상처받을 사람도 많겠지만 모솔을 문제있는 사람 취급 하는 문화가 진짜 이해 안돼
내가 아는 여사친도 내가 알기로 모솔인데 걔는 들이대는 사람이 여럿 있었는데도 아무도 안 사귀고 모쏠임
들이댔던 놈들이 각종 빌런이었기에 그런것도 있는데 그런쪽에 소심한 본인성격탓도 있긴함
그런데 걔가 사회적으로 문제있다거나 어디 모자란 사람은 절대 아니거든
오히려 사람들한테 인기가 많았음 그래도 모솔얘기 나오면 싫어하거 주눅드는게 보임
걔가 뭘 잘못한건도 아닌데
내가 다녔던 회사형도 그 당시 서른둘?이었나 그런데 그때까지 모솔이었음
그런데 내가 느낀건 합숙생활 했을때 제일 깔끔하고 일처리 잘하고 배려 많은 그런 사람이었거든
그냥 사람이 엄청 착함
그런데 외모가 좀.... 많이 왜소하고 피부도 안 좋았음
그래서 자신감이 없어
특히 이성관계에선 더 그런거같이 느껴지더라고
좀 안타까운 형이었음 사람은 진짜 괜찮은데 그런쪽으로 트라우마가 있었는지 유독 연애관련해선 자신감이 없더라
어쨌든 좀 댓글들 보기 불편해서 걍 내 생각 적어봄
모솔을 너무 무시하니까 보기가 좀 그렇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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