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퇴사하고 시간이 좀 많아지면서 혼자 보내고 있었는데
퇴사한거 인스타 스토리에 올리니까 연락이 하나 둘씩 오더라고 술먹자고ㅎㅎ
그렇게 남자만 3명이서 술먹게되었고 좀먹다가 친구한명은 막차때문에 먼저갔고
둘이서 얘기하면서 재밌게 술마시고 있는데 테이블 끼리 좁아서그런지
뒤에 앉은 여자테이블에 하나랑 거의 등끼리 부딪혀서 서로 "아 죄송합니다"하고 다시 이야기하는데
한 1분있다가 인가? 또 부딪혔는데 갑자기 그 여자가 웃더라?ㅋㅋㅋ 그러더니 웃으면서 "아 그 향수 뭐써요?" 이러더라
막 그 테이블 여자들 막 "미쳤나봐 얘~" 이러니까 옆에 테이블들 다 쳐다보더라.. 좋긴하면서 부끄러운 분위기
솔직히 합석 해서 술먹고 싶을정도로 이뻤음ㅠㅠ
그런데 그러고 다시 둘이서 술먹는데 앞에 친구가 "쟤네 ㅁㅊㄴ들이네" 이러는거
뭐 그렇게까지 반응하냐면서 뭐라했지 그러더니 갑자기 "아 됐다 술이나 먹자" 이렇게 술먹는데
갑자기 그떄부터 앞에 친구 표정 정색한 상태로 말도 안함.. '뭐지? ㅄ인가?' 이러고
그냥 가야겠다 생각하고 있는데 그친구가 "나 이제 집에갈래" 이거로 갑자기 기분안좋다는거 티내면서
나가서 택시잡길래 그것도 기다려줌ㅋㅋㅋ 그러고 택시와서 타는데 갑자기 "야! 넌 눈치가 그렇게 없냐?" 하면서
문닫고 가버림ㅋㅋㅋ 뭐냐 ㅅㅂ 이 시츄에이션은?
뭔가 존X 쌔함 이거 내가 생각하는 그거 맞지? 내가 오해하는거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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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로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