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0-06-02 23: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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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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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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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벳여우
2020-06-02 
3
0
어휴
페투페인레메
2020-06-03 351
0
저때는 좀 버릇많이 없는 경우엔 저럴 수 있어, 하지만 나이 먹고 바뀌었을거임.
위엄펭귄
2020-06-03
페투페인레메
2020-06-03
페투페인레메
2020-06-03 
정신살짝나간
2020-06-03
H링크수집가
2020-06-03 
팟지강탈러
2020-06-03 11
0
커서 저 글 그대로 보여주고 싶다 ㅋㅋㅋㅋ
중복중복중복중복
2020-06-03 
말랑참깨
2020-06-03 316
0
어리니까..그럴수있다고생각함.,.어릴때부터 생각깊고 부모위할줄아는 당연한거면 효자 효녀라는 단어가 왜있겠어...그냥 다큰어른이 볼땐 참 씁쓸한거지
소금맛사탕
2020-06-03 2
0
인성봐라 자식 먹여살릴라고 현장에 위험한일 하고있는데 ;; 참 ; 아버지가 저글 읽으면 얼마나 슬프실까;;
알바충
2020-06-03 14
0
소금맛사탕
2020-06-03
닷넷
2020-06-03 
고추맛젤리
2020-06-03 11
0
그냥 어려서 그런거지.... ㅠㅜ
심장이없다
2020-06-03 7
0
일에 대한 ㅂㅅ같은 인식이 제일 큰 문제
쿵포
2020-06-03 32
0
아빠가 정말 뼈가부서져라 일해서 본인입을거 먹을거 다 딸래미줬나보다 저렇게 철딱서니없는거보니......
더불어민초당
2020-06-03 2
0
초딩들도 철든애들 많은데
치
2020-06-03 31
2
뭔소리야 저나이때도 착한애들은 착하고 오히려 더 많아... 이해는 간다만은 못된건 맞지ㅡㅡ
미얄
2020-06-03 35
0
저 나이때는 한참 민감할 나이니까 이해함. 부모님께 직접 말 안하고 생각만 했을지라도 철들고나면 스스로에게 되돌아와서 본인 스스로가 두고두고 무척 마음 아플거임.
오뻑
2020-06-03 51
1
위에 댓글에 난 좀 다른 생각임. 일단 나이가 열다섯 중2인점, 10살정도면 이해함. 그리고 요즘 시대가 어느땐데 마티즈냐라고 한점. 내가 봉고나 트럭이면 이해함. 봉고나 트럭이 더 비싼데도 불구하고 애들은 가격보단 비쥬얼을 중시하거든. 근데 경차를 창피해한다는건 이미 어느정도는 안다는 얘기임. 그리고 소풍가는것도 아니고 그냥 옆동네 놀러가는데 2만6천원이나 줬는데도 투정함. 이미 2만6천원으로는 행복하지 않다는거임. 그리고 아빠가 오자마자 잔다고 "한심"하다고 한점. 순수한 입장에서 보면 "안놀아줘서 속상하다""아빠답게 좀 부지런하셨으면 좋겠다" 이정도 표현정돈 할순 있는데, 한심하다? 이건 진짜 아빠를 한심하게 생각한다는거임.
야근요정도요정이야
2020-06-03
26세운동하려는남
2020-06-03
샨티쩍이
2020-06-03
두부집사
2020-06-03 
페페킹
2020-06-03 4
0
애가 어려서 생각이 그런거겠지 다만 아버지는 상처 받을거임
라이엇하는미리아
2020-06-03 0
0
인생이란게 참... 내가 만약 애 있고 저런소리 듣으면 어떤기분일까.... 아 맞다 난 웃대인이지! 개꿀 ㅋㅋㅋㅋ
촉촉박사
2020-06-03 0
0
우리아버지 사업망하셔서 다니던 태권도학원 미술학원 전부 포기해야만 했었지 거기 친구들이 왜 그만두냐고 물어봐도 난 답하지 못 했었지
촉촉박사
2020-06-03 
손블링
2020-06-03 0
0
아버님이 리니지 성주라는 이야기를 생각했던 내가 부끄럽네요
옆구리가시리다
2020-06-03 4
0
뭘 모르네 요즘 노가다 뛰는 아재들중에 기술쪽으로 짬밥 많이 먹은 아재들은 머기업 사원 부럽지 않을정도로 돈 많이 버는데
명탐정도구로
2020-06-03 10
0
어려...? 어리다고 이런생각을 이해할수있다..라..? 난 그리생각안함 그러기에는 너무 정상인 애들이많음
중중머리장단
2020-06-03 
오티누스
2020-06-03 23
0
저때는 남눈치 많이 볼때고 그러니
라제엘
2020-06-03 2
0
내가 저것보다 더 어릴때 아빠가 학교 근처 공사장에서 일했는데 저기 굴삭기 모는게 우리아빠라고 겁나 자랑했음. 철이 든 것도 아니고 그냥 자랑스럽게 이야기도 못하는건가? 뭐 남들과 비교하면 그럴 수 있지.. 그런데 자식인데 저러면 안되는거지.
지1랄똥
2020-06-04 
마티즈레이서
2020-06-03 4
0
왜 마티즈가 어때서..ㅠㅅㅠ
봤던겁니다
2020-06-03 0
0
육체노동은 신성한거
팝콘팔이소녀
2020-06-03 3
0
낡은 구도심 건물들 사이 자리잡은 인력사무소. 먼지묻은 카고바지를 입고 형광색 각반을 차며 터벅터벅 계단을 올라간다. 오늘 하는일은 충남대 신축도서관 방수작업. 캐캐묵은 먼지사이를 건너 어두운 지하로 들어간다. 빛조차 통하지않는 이곳에서 빛을 밝히기위해 휴대폰을 들어 플래시를 킨다. 바탕화면에 비친 딸아이얼굴. 아버지는 힘을 내며 무거운 열풍기를 들기 시작한다...
팝콘팔이소녀
2020-06-03
빨갱이를쳐죽이자
2020-06-03 0
0
ㅠㅠㅠ
샤아Waaagh나블
2020-06-03 4
0
나는 아빠가 공장일하시는데 공장일 하시는거 자체는 별로 안부끄러운데 저녁에 술마시고 들어오는게 항상 불만이었어
2020-06-03
실버코트
2020-06-03 0
0
모르겠다
자매배캅
2020-06-03 4
1
애의 생각이라기보다 엄마가 아빠 험담하고 팔자타령하는거 그대로 ctrl+c+v로 물든거같은데
앱또적인힘으로
2020-06-03 18
0
너무 뭐라고 하기엔 나도 부모님 가슴 대못박는 말과 행동들.했는걸
밥만먹고갈게
2020-06-03 118
1
어리다고 다 용납되는게 아니지. 솔까 어려서 저런 생각을 할 수도 있어. 친구에게 쪽팔리고 내 부모님이 부자였으면 좋겠고. 근데 보통은 그걸 속으로 생각하기만 하지 ㅅㅂ거리면서 사람들에게 진짜로 말하진 않지. 저건 진짜 가족에 대한 애착이 전혀 없는거임
아마노아즈란
2020-06-03
강원도고구마
2020-06-03 7
0
저런 생각은 마음속으로는 할수있지 근데 저걸 부모님한테 말로 내뱉는 순간 돌이킬수없는거야 누구나 저때는 저럴수있지 크면서 좆같은 일들을 겪으면서 와 우리 부모님이 대단했구나 느끼면 되는거야 자기들은 성인군자에 효녀효자인척하지마
아름다운가슴
2020-06-03 4
0
아직 어리니깐 막노동하는 아빠가 부끄럽다고 생각할 수 있지 나중에 성인이 되고 부모가 되어보면 반성하겠지 모
막던지는놈
2020-06-03 10
1
잘했다는건 아닌데 15살이면 철없이 저런 생각할 수도 있다.
내이름은므라즈
2020-06-03 2
0
다른건 다 괜찮은데 중학생때 26000원이 적은건가..? 나 중딩때 용돈 일주일에 3처넌이었는데.. 대략 10년전..
면1상
2020-06-03 1
0
부모님의 상처는 메워지지 않겠지만, 저런건 충분히 자라면서 바뀔수있는거
폭신폭신말랑카우
2020-06-0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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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일부러 꾸긴다음에 사진찍어서 올린 하급 어그로 아니야?
삼대500토익500
2020-06-0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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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분란 조장용 주작글인데 모든 문단에 작위적인 느낌이 너무 묻어나지않나? 사람들이 화날만한 포인트를 최대한 짧은 글안에 우겨넣으려고 하다보니 글의 흐름이 좀 이상해진느낌.. 같은거.. 무엇보다도 어른이 쓴것같아
신입생22
2020-06-03 1
0
아휴 시벌 지건 마렵네.. 이거 꽤 된 자료로 알고 있는데 지금은 정신 차렸길 바란다.
중중머리장단
2020-06-0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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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생각은 아니지만, 항상 바르게만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사춘기 같은데 삐뚤어지지만 않았길...
응팡
2020-06-0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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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저런 생각하는건 이해는 함. 아마 본인도 남들 다 입는 패딩이나 신발같은거 못사보고 아쉬움을 많이 느꼈겠지. 그렇다고 남들에게 말하기엔 본인이 불효하는거 아니까 인터넷에 익명이라도 해서 하소연하는거같애. 아마 성인되고 스스로 돈벌때쯤이면 깨달을거야
환경파괴주범
2020-06-03 0
0
어릴 때 뱉었던 가벼운 말일지 모르지만 아마 평생 후회할 거다. 나중에 잘해드려도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울게 될 흑역사야
블루칼라
2020-06-0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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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리고 예민한 여중생 여고생임
얼씨구구
2020-06-03 1
0
저 애가 나중에 커서 저 꼬깃꼬깃한 돈이 계속 생각나고 미안하고 그럴꺼임
고득한자취생
2020-06-03 0
0
건설노동하면 일단 돈잘버는데
닉은뭐가좋을까
2020-06-03 1
0
어린애니까. 중학생이면 저럴수도 있지.
아는척씹오짐
2020-06-03 2
0
15살이니까 이해 쌉가능 ㅇㅇ.
착한돼지꿀꿀
2020-06-0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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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니까 다른 아빠랑 비교가 되보이는 건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아빠를 너무 하찮게 보는게 문제인 것 같음...
시이명박그네발
2020-06-0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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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버지가 배운게 없어서 글도 모르고 평생 노가다만 하신분임. 어릴때 학교마치고 친구들하고 집에 가다보면 아버지가 일하시다 온몸이 시멘트 범벅인채로 날 막 부름. 당시 쪼팔려서 모른채 하고 앞만 보고 갔었음. 한글도 모르고 무식하고 지저분한일 하는 아버지가 부끄러웠음. 군대마치고 복학준비 기간에 두달정도 아버지랑 같이 노가다를 다녔음. 와 그런데 진짜 유격보다 더 빡센거임. 반나절 했는데 팔다리가 후덜덜 거림. 아버지는 이런일을 평생 해왔다고 생각하니까 눈물이남. 그이후로 아버지를 존경함. 그 이후로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음.
혀빠닥
2020-06-03
나의반쪽남규리
2020-06-03 4
0
한때 나도 저런 생각을 했었지 찢어지게 가난하면 저럴순있다 나도 가정을 꾸리고 자식도 낳아보니까 아빠를 이해할 수 있었지
크리넥스씰룩쌜룩
2020-06-0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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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나이엔.. 경험이 부족하니 눈에 보이는것만 비교되고 아버지가 얼마나 고된 삶을 사는지가 안보이겠지.. 근데 저 꼬깃꼬깃한 돈을 보는 난 마음이 먹먹해지네. 저 아이가 언젠가 아버지의 노고를 아는 어른으로 자랄지, 더 개차반이 될 지 모르겠지만... 아버지도 사람이고 힘들때가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소나무그늘
2020-06-03 0
0
"잘사는사람들은 좋은사람되기쉬워" -나의아저씨-
참깨라면고추기름
2020-06-03 2
0
어릴 때는 그럴 수도 있을 듯.. 지금은 아빠가 자랑스럽고 대단하지만, 초딩때는 몰랐음. 사립 다녔는데 선생님들이 부모님 직업 조사한다고 손 들라고 할 때, 거의 사장, 의사, 법조인 이런 느낌이라 회사원은 별로 없었거든. 아빠가 창피하다까진 아니였지만 다른 아빠들이 더 대단한 줄 알았었음.
저기요아가씨
2020-06-0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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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없어서 저럴 수 있다고 한다면 저 글을 보고 뒷통수 후려갈기고 싶은것도 어쩔 수 없음
개북이
2020-06-0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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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화목하지않은갑지 아빠생활 보니까 진짜 힘들고 피곤해보이는데 열다섯살 딸이랑 무슨 유대감을 형성하고 살겠냐. 저나이에 울아빠 힘드니까 내가 잘해야지 이렇게 생각하는 애가 얼마나 있어. 아빠가 몸쓰고 피곤한 일을 하다보니 딸과 정서적 교감이 안되는듯. 굳이 딸을 교문앞에다 내려다주는 무심함같은것도 중딩따리에겐 무신경함으로 느껴질수있음 시간이 해결해줌 .근데 저 아저씨와 딸에겐 솔루션이 필요함. 딸이 단순히 속창아지 없다고 욕하기엔 어림.
박일도
2020-06-03 2
0
어리니까 괜찮다면 촉법소년 관련된건 왜 머라하는지..
혀빠닥
2020-06-03
박일도
2020-06-03
혀빠닥
2020-06-03 
도피중
2020-06-04
불량좀비
2020-06-03 1
0
저러다 나중에 피눈물 흘리면서 후회하지.
카이하네스
2020-06-03 1
0
나 우리아빠 사업 망했단 것 알았고, 우리집 망했어도 아빠를 창피하게 생각하젠 않음, 아빠가 머리가 빠져도 우리 아빠는 아빠임, 부모를 저렇게 생각하는건 개1씨1발 새끼나 하는거라고 단정 지을 수 있음, 저런 애들은 어른되도 별 일 없으면 안 변함 더 한심하게 생각하지, 이런 말을 할 수 있는건 난 더 절망적이였었지만, 그걸로 원망은 안했다는거임
부웅시인
2020-06-03 1
0
세상 나와서 아무도 저만치 나를 위해 몸 부셔가며 일 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구나 싶으면 정신 차릴거임.
닉넴변경권좀요
2020-06-03 2
1
초딩이면 모를까 중딩정도면 이미 약간은 가치관이 생겨서 더이상 인성이 드라마틱하게 변하긴 쉽지 않음 뭐 좀 좋아질순 있겠지만 근본적인건 잘 안변하지 예를들면 저런사람이 성인돼서 깨달음을 얻고 부모님께 사죄하고 효녀효자가 된다던가 하는?
꼬리있음
2020-06-03 1
0
제발 주작이라해줘 맘아프다
여명에똥눈자
2020-06-03 0
0
머리로는 이해가 되도 마음으로는 이해가 안 되네... 아빠가 저 글을 보면 죽도록 괴로웠을 것 같아. 애 글에서도 보이는 아빠의 삶의 힘겨움을 무시하는 딸의 마음을 어리다고만 하기에는 너무 잔인해.
NoCon
2020-06-03 0
0
씁쓸하지만 사춘기의 여자애라고 생각하니 이해된다 내가 부모였으면 애 싸가지 어쩌고 전에 걍 엄청 미안하고 죄인이고 좀 더 잘해줄걸하고 후회할듯
두부집사
2020-06-03 1
0
15살이면 사람도 정신적으로 성숙하는 시기가 다 달라서 철 없이 저런 글 쓸수도 있다고 생각은 함 근데 평소에 돈을 좀 아껴쓰긴 해야할듯
두부집사
2020-06-03
유즈엘
2020-06-03 0
0
후회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저런냔은 나중되면 지가 뭔생각했는지도 까먹을걸
성욕상실
2020-06-03 2
0
나도 아버지가 노가다 하셨는데, 그렇게 못살지는 않았음. 근데 집도 허름하고, 어머니는 옷 얻어서 입히고, 용돈도 적게 주셔서 나는 우리 집이 되게 가난한 줄 알고 큼. 어린 나이에 허름한 옷 입고, 친구들이 나 가난하다고 뭐라 하는 말까지 들어봄. 나는 저 애 이해됨. 심지어 진짜 가난한 집이니까 더... 익명으로 저런 말 하는 건 이해할 수 있음. ㅜㅜ
성욕상실
2020-06-03
아이니파파
2020-06-03 1
0
울대 손날로 가격하고 싶네
고기괴기고기곡
2020-06-03 0
0
좋겠다 아빠가 일한다니...
조심스러운중대장
2020-06-0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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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 힘들게 일하고 들어온 아버지한테 한심하다고 하다니 불속성이구나...
하라히히후후
2020-06-0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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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도 철 들엇것다 ㅅㅂ
등잔밑이어둡다
2020-06-0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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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님도 슬퍼하시는 것 같다..
강동강
2020-06-0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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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돈 아무리봐도 급하게 구기고 찢은듯 진짜 주머니 속에서 땀범벅이 된돈은 저렇게 되지 않지
직지신체요절단
2020-06-0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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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버지는 용접하시는데 항상 피부가 벌겋게 올라와 게셨어 여름이 되면 피부가 새까맣게되고 항상 땀에 젖어서 헤진 작업복을 입고 다니셨고 손가락은 팅팅 부어서 엄청 딱딱하고 투박한 손이셨어 허리도 매일 아파하셨고 어렸을땐 나도 이런 아버지가 싫었어 맨날 지저분하게 하고 다니셨으니까 게다가 원래 조용하시던 분이 술만 마시면 신세한탄 엄청 하셨거든. 근데 내가 알바 같은걸 하면서 느끼게 되더라 아버지는 치열하게 사셨던 거고 그 지저분한 모습은 우리 가족을 위해 한몸 희생하신 흔적이였어 항상 얼굴이 빨갛게 올라왔던건 용접을 오래하면 생기는 부작용이였고 무더운 여름에 뜨거운 현장에서 용접을 하시느라 그렇게 땀에 절고 까맣게 그을리신 거였어 그걸 느끼고 나서부터는 오히려 그런 모습들이 감사하고 자랑스럽게 느껴지더라 이런건 뭔가 계기가 없으면 느끼기 어려운 것 같아 ...
한형
2020-06-0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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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철없고 못났네
차이스마
2020-06-0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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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건설사 다니면서 현장 많이 구르고 했는데, 본인이 옷 차림 같은건 신경쓰는게 맞아. 땀뻘뻘 흘리고, 하루종일 헬멧써서 머리가 눌려도 별 신경 안쓰고, 지하철타고 버스타고 집에 갔는데, 누군가 소중한 사람이 자신을 신경쓴다면 샤워하고 깔끔하게 하고 집에갔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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