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보러 온 풋풋한 신혼부부.JPG [36] |
작성 2020-06-22 23:04:02
ⓞ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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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80,245
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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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보러 온 풋풋한 신혼부부.JPG [36] |
작성 2020-06-22 2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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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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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냐
2020-06-23 07:35:22
230
0
ㅋㅋ 난 이사할때 집도 마음에 들었지만 전 주인분이 자기가 여기서 10년 살면서 참 행복했다고 말씀하시며 웃으시는데 그거에 끌려서 계약함 ㅋㅋㅋ [3]
이동
dagdha
2020-06-23 08:11:48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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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연설명] 옛날 어느 마을에 푸줏간을 운영하는 김서방이 살았다. 어느날 두 손님이 푸줏간에 들러 고기를 주문했다. 첫 손님은 "백정놈아. 귀한 분이 먹을 것이니 큼직하게 좋은 놈으로 한 근 썰어내놔라!" 라고 얘기했고 두번째 손님은 "김서방, 내 오늘 좋은 일이 있어 고기를 좀 먹으려 하니 좋은 놈으로 한 근 부탁하네." 라고 얘기했다. 김서방은 고기를 한 근씩 썰어 두 손님한테 주었는데 얼핏 보아도 두번째 손님의 고기가 양도 훨씬 많고 고기 질도 좋아보였다. 첫번째 손님이 화가 나서 김서방에게 따지자 김서방은 "그쪽 손님 고기는 백정 놈이 썬 한 근이고, 이쪽 손님 고기는 김서방이 썬 한 근이니 당연히 다를 수밖에요." 라고 답하였다. [2]
이동
어느좋은저녁
2020-06-22 23:06:56
72
1
솔직히 형이 올린거라 살짝큼 야한거 기대했어 [5]
이동
타이거드렁큰
2020-06-22 23:57:30
60
0
그 공간에 많은 추억들이 어느한켠에 남아있을텐데 그깟 아마 오백만원보다는 훨씬 소중했을 듯 이익 남기고 팔아도 누가 뭐라 할 것도 없고 속물이라고 할 것도 없지만 자기 삶이 좋아서 그리고 그걸 조금이나마 이해해주는 누군가에게 주고 싶었을 것 같음
이동
어느좋은저녁
2020-06-22 72
1
솔직히 형이 올린거라 살짝큼 야한거 기대했어
한형
2020-06-22 
위험을감수하는사람
2020-06-23
그래서하고싶은말이
2020-06-23
공머생
2020-06-23
먼훗날언젠가
2020-06-23
타이거드렁큰
2020-06-22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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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공간에 많은 추억들이 어느한켠에 남아있을텐데 그깟 아마 오백만원보다는 훨씬 소중했을 듯 이익 남기고 팔아도 누가 뭐라 할 것도 없고 속물이라고 할 것도 없지만 자기 삶이 좋아서 그리고 그걸 조금이나마 이해해주는 누군가에게 주고 싶었을 것 같음
희망찬대한민국
2020-06-23 4
0
서로 행복을 주는 삶을 살자. 웃어라 그리하면 세상이 너를 향해 웃을지니.
눈부신날에
2020-06-23 3
0
황석희 번역가인가?
영운아이게회사냐
2020-06-23 33
0
미생에서 비슷한 장면이 있었던거같은데 원 인터네셔널로 시작할 때였나 사무실 계약하기로 한 건물주에게 장그래가 건물칭찬을 계속 해서 건물 계약을 했었지
글싸지르는놈
2020-06-23
26세운동하려는남
2020-06-23
가맹점삥뜯는윤홍근
2020-06-23
글싸지르는놈
2020-06-23
7772954826
2020-06-23 
2020-06-23
흥례
2020-06-23 17
0
전에온사람들은 부동산 노린거구 후자는 진짜살집찾은거고 그런걸까?
sidraaa
2020-06-2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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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 매매가 500만원 후려친 썰 푼다
있냐
2020-06-23 230
0
ㅋㅋ 난 이사할때 집도 마음에 들었지만 전 주인분이 자기가 여기서 10년 살면서 참 행복했다고 말씀하시며 웃으시는데 그거에 끌려서 계약함 ㅋㅋㅋ
서울도시철도공사
2020-06-23
드립은봐가면서쳐라
2020-06-23
요약잘하는놈
2020-06-23
dagdha
2020-06-23 90
0
[부연설명] 옛날 어느 마을에 푸줏간을 운영하는 김서방이 살았다. 어느날 두 손님이 푸줏간에 들러 고기를 주문했다. 첫 손님은 "백정놈아. 귀한 분이 먹을 것이니 큼직하게 좋은 놈으로 한 근 썰어내놔라!" 라고 얘기했고 두번째 손님은 "김서방, 내 오늘 좋은 일이 있어 고기를 좀 먹으려 하니 좋은 놈으로 한 근 부탁하네." 라고 얘기했다. 김서방은 고기를 한 근씩 썰어 두 손님한테 주었는데 얼핏 보아도 두번째 손님의 고기가 양도 훨씬 많고 고기 질도 좋아보였다. 첫번째 손님이 화가 나서 김서방에게 따지자 김서방은 "그쪽 손님 고기는 백정 놈이 썬 한 근이고, 이쪽 손님 고기는 김서방이 썬 한 근이니 당연히 다를 수밖에요." 라고 답하였다.
카이하네스
2020-06-23 
뿌루
2020-06-23
Adoniss
2020-06-23 14
0
음... 나는 500만 원을 선택할 거 같은데... 내가 없어서 그러나 ㅋㅋㅋㅋ
다안다
2020-06-23 3
3
배부른 소리 하고 자빠졌네... 오백이면 국밥이 몇그릇인데....
종북일베충
2020-06-24 
눈팅만십팔년
2020-06-23 14
0
꼼꼼하게 따진다=> 집구매 후에도 하자 신청 어쩌고 하면서 청구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름
삼대500토익500
2020-06-23 10
0
그래도 전자대로 사는게 결국 이득볼 여지가 많긴함
목가리이장아들
2020-06-23 37
0
동감하는 글인게 저는 장사해요 쪼메난 보쌈집 프렌차이즈라서 정해진 정량이 있지만 포장이나 전화 주문오셔서 너무너무 맛있다고 해주시면 사람이 기분좋게 더 푹푹 더썰게 되더라고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지만 보쌈도 늘어 납디다
하라아빠
2020-06-23 10
0
그거잖아.. 고기 파는데 김서방~ 백정놈아 고기줘라~ 하면 누구 고기가 더 크더라...이거. 공감 못하는 사람이 있긴 하드라. 나쁘게 보면.. 백정놈아~ 하는 사람들이고. 좋게보면..... 패스
포레버본조비
2020-06-2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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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희 번역가님이다~ 데드풀 번역가로 유명하신 분! 저렇게 점잖으신 분이지만(기타도 잘 치심) 누구보다도 데드풀스러운 번역을 찰떡같이 하시는 분ㅋㅋㅋ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수트 누나'라는 찰떡같은 번역도 저분 작품!
까붐
2020-06-2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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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계약하러 갔는데 집주인이 돈 더 받아야 하는데라고 말하고 내가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뭐 그렇게 까지 중요해요 라고 대답하는거에 짜증나서 걍 나왔다. 주변에 좋은 집도 많고 주인도 괜찮은 사람 많은데 참 희한한 사람 많은듯
다정한툴툴
2020-06-2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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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첨으로 신축분양받은 집 예쁘게 꾸미고 평생살 생각으로 아끼며 살았는데 아이들 크니 어쩔수없이 학군따라 이사가게 되어 집을 내놨거든요. 마지막 계약도장찍을 때 마음이 뭉클했는데 집사시는 분이 이렇게 좋고 깨끗한집 주셔서 감사하다고하는데 마음이 참 뭉클하더라구요.
나이야가버려라
2020-06-2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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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도 예전 생각나네. 집보러 갔는데 채광이 너무 좋아서... 거실에 가득찬 햇빛이 맘에 들어서 바로 계약했지.... 근데 우리집 짐을 옮기고 나서 알게 되었지... 채광도 짐이 없어야 들어 온단걸.... ㅠㅠ
내이름은사용불가능
2020-06-2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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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에 들어온 신혼부분데요 얼마까지 더 얹어 주실 수 있나요? 가격 맞으면 바로 팔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