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인사팀에 오늘 최종 합격 통보받았어요.
3년 넘는 공백기이고 첫 직장에, 첫 합격 연락을 받고 기분이 엄청 좋을 것 같았는데 그저 어제와 같은 느낌이고 꿈인지 착각인지 뭔지 헷갈리는 상황이에요.
취준생분들 지금 어렵고 힘드실텐에 정말 두드리다 보니까 열리긴 하더라구요. 저도 반신반의했던 말인데 겪어보고 나니 더욱 확신이 들어서 우리 웃대 취준생들께 꼭 이 얘기 해드리고 싶었어요. 포기하지 마시라는 이야기.
저보다 어리신 분들 많으실거에요. 코로나때문에 취업이 늦어질까 고민 많이 하실텐데 29살에 변변한 스펙도 없는 저 역시 취뽀했으니 여러분들도 꼭 원하시는 곳에 취업하실 수 있을 거라는 용기를 얻기 바라는 맘에 부족하지만 도움을 드리고 싶어요.
저 모의면접도 많이 준비하고 인사팀 준비하면서 면접도 많이 준비했는데 이제 새롭게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하니 조금 아쉬운 감도 있거든요??
취준생 분들의 고민이나 궁금한 점 면접관련해서 질문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도움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직무관련된 부분은 몰라도 면접관해서 어려움이나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힘들 때 웃대보면서 웃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
아, 자기소개서 관련된 부분도 질문주세요. 어제 자기소개서 보고 맘에들어서 불렀다고 만나자마자 칭찬해주셨거든요. 이사님이 본 것중 다섯 손가락에 꼽는다고 하셔서 자신감 뿜뿜임. 재능기부 좀 하게 질문주세요!!
（대화창은 제가 잘 안봐서 댓글로 보냈다고 말씀주시면 확인해보게씁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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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증치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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