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0-07-09 02: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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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46,171
새벽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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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건 작가님의 "운수 좋은 날"
"설렁탕을 사다놓았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왜 먹지를 못하니"
감수성 높은 애들 이 소설 읽고 이 파트에서 100% 움.
선생님이 18번인 나 보고 읽으라해서 읽다가
펑펑 운거 기억남.
작성 2020-07-09 02: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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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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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건 작가님의 "운수 좋은 날"
"설렁탕을 사다놓았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왜 먹지를 못하니"
감수성 높은 애들 이 소설 읽고 이 파트에서 100% 움.
선생님이 18번인 나 보고 읽으라해서 읽다가
펑펑 운거 기억남.
대화명사용중
2020-07-09 21:04:37
61
0
교과서에서 처음 봤는데..선생이 소설 읽기도 전에 주제니 뭐니 하면서 제목의 의미와 전반적인 내용을 다 알려주고 그 다음에 읽도록 시킴...올바른 감상이 될 수가 없었다..
이동
그럴수있지
2020-07-09 02:15:44
37
0
아니야. 이거 말고 나 운 것 있었다. 치매걸린 어머니. 모의고사
이동
조각장동건
2020-07-09 2
0
도가니탕이 낫지
그럴수있지
2020-07-09 37
0
아니야. 이거 말고 나 운 것 있었다. 치매걸린 어머니. 모의고사
누가쌈무울림
2020-07-09 3
0
전우치는 흥얼 거림
보고섭니다
2020-07-0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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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국밥사오라니까
계속해보겠습니다
2020-07-09 0
0
그리고 거짓말처럼 점심메뉴가 설렁탕.
누구야뭐
2020-07-09 
3점슛의달인루니
2020-07-09 3
0
우효~ 럭키데이~
봄은냥
2020-07-09 4
0
백석 여승 읽고 유일하게 울었음
2020-07-09 
코사카레이나
2020-07-09 0
0
.
망1꼬
2020-07-09 4
0
남고인데 "왜 설렁탕을 사왔는데 먹지를 못하니" 성대모사하는 놈은 있어도 운 놈은 없었는데.. 매마른것들...
대화명사용중
2020-07-09 61
0
교과서에서 처음 봤는데..선생이 소설 읽기도 전에 주제니 뭐니 하면서 제목의 의미와 전반적인 내용을 다 알려주고 그 다음에 읽도록 시킴...올바른 감상이 될 수가 없었다..
휘짓수
2020-07-09 0
0
사관학교 시험문제에 개슬픈 소설나올때 풀기 진짜 힘들었는데..
이웃집경비원
2020-07-09 0
0
뜨끈하지가 않아서.
뭘로맞을래
2020-07-09 1
0
나는 썸녀랑 장수상회라는 영화 뭔지도모르고 조진웅나오길래 스펙타클하겠지 ~하고 보러갔다가 썸녀앞에서 스펙타클하게 콧물까지 흘리며 대성통곡하는거 보여줌ㅋㅋㅋ 흐느꼈다 ㅠ
내이름은사과
2020-07-09 0
0
설렁탕은 식어도 맛남
나의아저씨
2020-07-09 1
0
난 선생님한테 실수로 엄마라고 했다가 집에 가서 울었는데..
Carpediam
2020-07-0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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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최진실 나온 드라마 시나리오 지문 나온거 있는데 그거 진짜 개슬펐음
님누구
2020-07-0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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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 운수좋은날 들어바 난 이거 듣다가 움 . ㅜㅜ
habanerone
2020-07-09 0
0
이청준의 눈길도 좀 찡하는게 있었는데
YURAON
2020-07-09 1
0
나도 이거 읽다 혼자 울컥했음. 그리고 이건 욱하고 말았는데 진짜 혼자 눈물나서 혼났던 건 김광림 시 은수저. 내 눈물 버튼임ㅠㅠ
YURAON
2020-07-09
지구여신
2020-07-09 2
0
이청준의 눈길 읽고 운 사람 없어? 나 왠만하면 잘 안 우는데 야자 시간에 그거 읽다가 펑펑 울어버려서 반 난리 났었음. 지금 생각해도 부모의 마음이란 이런 것인가 하고 손 덜덜 떨게 됨.
카시스오렌지
2020-07-09 1
0
난 심훈의 그날이 오면 읽고 고딩때 울컥했음
평인
2020-07-09 0
0
찬우야이! 문학 풀다가 봤던 이 장면이 아직도 떠오름..
남다른변태
2020-07-09 0
0
작품이 어떻든 일단 문제로 나오는거니까 항상 분석하는 시각으로 읽다보니 그런거 한번도 못느낌... 그냥 흠터레스팅 하고 말았지
원래그런게아닐까
2020-07-09 1
0
초등학생 땐 고추잠자리 꿈쟁이의 흔적. 중학생 때 난쏘공 소설 읽다가. 아마 고등학생 때? 시인 김종길의 성탄제. 그리고 제목은 기억 안나지만 시나리오 형식의 지문이었는데 학생이 자살하려고 옥상 올라갔던 내용? 그런 것도 있었던 것 같다. 문학시간 참 좋아해서 실린 지문 원작도 찾아 읽고 했던 것 같음. 혼자 읽을 땐 좀 울었고 교실에선 눈시울만 뜨거워졌었다.
태사비애
2020-07-09 1
0
오라질년이 유행어 돼서 아직까지 가끔 쓰는데 ㅋㅋㅋ
형이학원빼먹지말랬지
2020-07-0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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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이 중학교때 기미독립선언서인가 일아나서 잃ㄱ어보라고 시켜서 읽는데 뭉클하고 뭔가 벅차올라서 훌쩍였더니 나보고 독립운동했던 생각나냐고 놀리더라.
불타는장인어른
2020-07-10 0
0
이거 내가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자꾸 울컥거려서 본문 설명해줄때 야한생각함
오이오이시러
2020-07-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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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진심으로맘속깊이
2020-07-10 0
0
내 신체의 변은 다 니들때문이야
7772954826
2020-07-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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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라스트 오브 어스 1 오프닝... 볼 때마다 눈물 나옴
너를기다리는동안
2020-07-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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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X 학번 아재인데 궁금해서 읽다가 눈물 뚝뚝 흘렸습니다.. 모의고사 보다가 눈물 흘렸을 십수년 전의 교실 안, 책상에 앉은 저를 상상하면서 기분이 묘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