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을 저리 주는 건 문제가 안 됩니다. 여기 김밥천국이니깐.

1.7만짜리 냉면집에서 1인은 안 받으신답니다. 1.3만따리 6ea, 찐만두도 시킬건데 말인가요, 그것이 홀의 규칙이다, 돌아가. 홀에 아무도 없는데 좀 먹자고.... 사람 쫓아낼 정도로 장사 잘되는 집도 아니면서....

암튼 어차피 이거...계란 오이 무 고명이외엔 전부 제품일건데 큰 기대를 하는게 이상한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육수를 낼 공간도 면을 칠 공간도 없는데다 김밥천국에서 1.5만이 넘는 냉면을 팔면 아무도 안 먹을테니깐.

문제는 면이 불었어요. 혹시 그거 아시는 분 계시나. 요게니깐 아시는 분들 꽤 계실거 같은데...냉면사리는 불어터지면 아무런 향도 식감도 안 납니다. 이렇게 되는 이유를 알고 있는데요.

미리 삶아두고 냉장보관해놨다가 꺼내쓰면 이리 됩니다. 면이 없는것과 마찬가지인 냉면 그것은 이름하야 냉. 

국물이 냉이긴 했습니다. 근데 원래 반찬을 안 주나? 줬던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