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엿새 연속 출근한 후 얼마만의 찾아오는 휴일인가 싶어서 딩굴거리고도 싶었으나

텅텅 빈 냉장고 때문에 홈플러스로 장을 보러 갔더랬지요

요즘 어렵다더니 파격세일을 많이 하더라구요

저만한 크기 고깃덩이에 만 원도 안 하다니! 하면서 집어 왔어요 좋은 부위는 아니겠지만 막입이라 ^^;

로즈마리 같은 건 집에 없어서 다진마늘을 하안숟갈 퍼 넣고 끓여서 마늘 기름을 만들고 거기에 스테이크를 구웠어요

한쪽은 바싹 익히고 나머지쪽은 약불에 가니시랑 함께 천천히~

제 입맛엔 역시 미디엄이 맞네요 만 원도 안 하는 고깃덩이로 간만에 호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