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부천역 자유시장 밥보다국수 [11] |
2025-06-11 1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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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해도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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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국수 ㅡ 3천원 유부와 김가루가 끝이고 다소 밍밍한 국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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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국수 ㅡ 4천원. 예전에는 비벼져서 나왔다는데 지금은 소스 뿌려져서 나옴. 그냥 평범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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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ㅡ 3천원.
3천원 치고는 괜찮은 비쥬얼인데 김밥 한 줄만 먹을땐 매장 식사가 안되고 포장만 된다고... 조금 야박한거 같기도 하지만 이해가 되는 부분이기도함. 접시와 김치단무지 국물 등도 제공해야 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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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중국산.. 손이 절대 안가는 맛과 비쥬얼. 너무 아쉽다.
결국 먹다가 국수 조금 남김. 잔치국수를 남기는 내가 아닌데..
육수가 시판 희석식 멸치 육수보다도 못한 수준이라서 참...
그냥 싼맛에 배채운다지만 김밥 이외에는 그마저도 돈아깝다는 느낌.
3천원에 뭘 바라냐하면 할 말 없지만.... 그래도 맛이 넘 없어서 또 먹고 싶진 않을듯.
콩국수는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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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건 역곡 상상시장 홍두깨 칼국수의 3500원짜리 잔치국수. 500원이 더 비싸고 양이 밥보다국수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지만 김치도 맛있고 고명도 넉넉한데다 잔치국수의 근본이랄수 있는 양념간장이 갖춰져있어서 여러모로 나은듯.
결론... 부천역 자유시장 밥보다국수에 둘이 간다면 김밥 두줄에 국수 하나를 시키는 편이 낫다. 김밥은 밥에 기름을 과하게 들이붓지 않은데다 재료도 충실해서 여러모로 괜찮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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