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운전에 자신이 없어졌어요
특히 제 이름으로 차 산 이후부터 ㅠㅠ
차 사기 전까지는 친척이 쓰던 차, 집에 남는 차, 동생이 타던 차 등을 탔었어요
특히 대학교 다닐 때 타던 차는 수동에다가 무파워핸들이어서
그땐 정말 운전을 잘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작년에 제 차를 （부모님의 도움으로） 사면서
새차는 처음인데다가 제 명의로 된 첫 차이고 나름 디자인보고 산 （적어도 저한테는ㅋㅋ） 나름 이쁜 차라서 그런지
나한텐 분에 넘치는 차라서 필요 이상으로 긴장했나봐요
출고 담날부터 이틀동안 연이어 차를 긁어먹었어요 ㅠㅠ
다행히 그 후로는 조심해서 그런일이 더이상 없었지만
그리고 이 차가 원래 젊은 감각? 스포티함? 핸들링? 고속주행에서의 커브링? 이런게 되게 뛰어난 차라서
밟을 때는 차가 부웅 잘 나가는게 정말 기분 좋은데
브레이크, 엑셀이 되게 되게 예민한 차라..
남친님께서 제 차 못타겠다고
옆에 앉으면 멀미해서 토할 거 같다고 그래요 ㅠㅠ
운전하는데 옆에서 계속 시비걸어요 ㅠㅠ
서스펜션이 딱딱해서 가뜩이나 승차감 안좋은 차라 더 그런듯
그리고 이게 밟으면 밟는대로 나가고 멈추고 그러는데
저처럼 운전 못하면 차라리 이렇게 스포티한 차가 아니라
운전 개떡같이 해도 찰떡같이 잡아주는 차가 저한테 맞다고 그러더라구요
다들 차가 본인한테 잘 맞나요?
12
262
치킨치킨탕탕탕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