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에 먹었던 포켓몬빵이 그리워서
1500짜리 빵이라도 그 어린시절을 느끼고 싶어서
어떻게보면 사치라고 할수있고
어떻게보면 보복소비라고도 할수있고
민폐도 물론 끼치기도 했지만（고생했어 편의점친구）
다들 생각하는 동심이 그만큼 소중했다라는게 느껴졌다.
각자의 입장과 태도도 있지만 그런 동심이 아직까지 남아있다라는게 신기하더라고
근데 빵공장 사건을 보니깐
그게 사치라고 회사가 말하는거 같더라
숨진사람이 20대.... 아마 어린시절에 케로로나 포켓몬이나 디지몬빵을 먹었던 사람일수도 아닐수도 있고
어린시절 빵을 먹었던 아이가 빵공장에서 일하게 됬는데（마치 호빵맨에서 빵을 굽는듯이）
그 아이의 죽음을 어떤 망설임없이
그렇게 좋아하는 자본주의 원칙대로 하더라
아니지.. 이건 자본주의가 아닌 천민자본주의가 되는거겠지
나는 한 사람의 죽음은 그럴수 있다고봐
인재사건은 어느장소에도 일어날수있고 누구든 그 일을 당할수 있기때문에 안전수칙이 있는거니깐
근데 나는 그러한 인재가 일어나는데 공장에 칸막이 씌우고 공장이 돌아간다는게 말이 되나...
그게 정말 어린시절을 팔았던 회사의 이미지가 맞다고 보는건가?
나이가 23살이랜다
나랑 대충 8살정도 차이나는데
어린시절에 초등학교때 놀고있을때 봤던 아기가 있었어
그게 참 애기다 싶었는데
정신차리고 나니깐 그 애기가 자라서 빵공장에서 일하다가 이런일이 벌어지니깐
안타깝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혹시 내 주변에도 이런일이 벌어질까봐
무섭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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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