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0-09-09 23: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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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45
리듬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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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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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즐넛향커피
2020-09-0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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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먹해진다
천장크레인운전
2020-09-0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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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이야기다..ㅠ
달려있어
2020-09-0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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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전여친썸남
2020-09-10 
통밀쿠키
2020-09-10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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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 댓글중에 하나 생각나네 한국이 산은 많은데 디스커버리 생존 영상 찍을 수 없는 이유가 한국 어느 산이든 돌아다니다보면 등산객 마주쳐서 물얻어먹고 김밥 얻어먹을 수 있다고ㅋㅋ
사랑을쓰까서디바
2020-09-10
때로는맑음
2020-09-10 
도피중
2020-09-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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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먹먹해진다..
남몰래흐르는눙물
2020-09-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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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여...아직 죽을 때가 아니란걸 천사가 와서 막아준거야.
사실거짓말인뎅
2020-09-10
멍뭉이야웅이
2020-09-10 
2020-09-10
냐옹펀치
2020-09-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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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산행인데 지리산을....어떻게보면 끈기와긍지가 대단하다 단어선택이 맞는지모르겟는데 이제 죽음대신 다른목표잡으면 성공할사람같다
노테몬
2020-09-10 164
0
나도 안좋은 일이 겹쳐서 정말 죽어야겠다고 다짐한적이 있었는데, 자살 방법이나 사례를 알아보며 밥을 먹는데 뒤에서 엄마가 tv를 보며 문득 생각 나셨는지, 나 어렸을적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고. 유치원에서 소풍을 갔었는데 내 실수로 넘어져서 얼굴을 크게 다쳤었어. 그게 아직도 마음에 걸린다는거야. 내 잘못으로 그런건데도.. 그 얘기를 듣는데 정말... 차마 자살할 수 없겠더라.
정일킴
2020-09-10
심검합일
2020-09-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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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등산 바이럴 아니냐
불인낭
2020-09-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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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유심조구나. 내 마음이 편했던 시절엔 그냥 대견해 보였는데 지금 다시 보니 눈물이 나네.
진정진심으로맘속깊이
2020-09-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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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연명 하면서 울기운 있으면 산다고, 아니 울다보면 죽을 힘도 없이 얼마나 잘자는지.
begopha
2020-09-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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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리터 물병은 도대체 어떻게 들고다닌거지,.....
리듬킹
2020-09-10
동네훈남
2020-09-10
congnamul
2020-09-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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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우을증에 합병증으로 정신분열까지 겹쳐서 군대에서 죽자 생각했는 데. 일쥰내빡시게 짬부려서 야발.. 일할때마다 보람느껴서 정신과다니면서 완치했다.
김창용
2020-09-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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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정말 좋은 글이다. 글도 잘쓰고 되게 몰입감있게 잘쓰는거같음ㅋㅋ 이건 갠소해야지
김창용
2020-09-10 
개념한잔
2020-09-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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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지우지마세요. 죽고싶을때마다 보게.
리듬킹
2020-09-10
제생각엔
2020-09-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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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턴 바이럴인줄 알았는데
너와함께걷고싶다
2020-09-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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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세상엔 좋은사람들이 많구나 ㅠ
않되빨리낳아
2020-09-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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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때 ㅇㄷ
호이베베
2020-09-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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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데 눈물이 막 나네 나 힘들었던건가
염지2
2020-09-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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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되돌아가는 부분에서 주작같애
catsblues
2020-09-10
0.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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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전환
2020-09-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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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쟁이들도 힘든 저 코스를 무작정 올랐다니... 어떤 심정이었길래 육체적 고통 마저 뛰어넘었던 걸까. 탈진 안 하고 무사히 하산해서 다행이다.
멍뭉이야웅이
2020-09-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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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리터를 쥐어준 아줌마는 머하는 분일까
테넷
2020-09-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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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으로 백록담 보겠다고 친구랑 둘이 제주도 성판악? 그 코스로 올라갔는데 등산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서 컨버스에 티 하나 입고 갔었거든? 근데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길도 점점 험해지고 눈도 쌓여있더라. 불쌍해보였는지, 길가던 아줌마 아저씨들이 물도 주고 감자도 주고 계란도 줬어 엄청 고맙더라 왜 그렇게 잘 나눠주는 걸까
금연금주금욕
2020-09-10
테넷
2020-09-10
힘내요다같이
2020-09-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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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렛트 양말 물 랜턴 싸게팝니다!!
흑송아지
2020-09-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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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쪽 야산갔으면 ㅋㅋ사람 진짜 없는데
강한공격력
2020-09-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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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막막하고 힘들때...휴대폰이고 뭐고 다 놔두고 산을 오른적이 있었어. 근데 참 신기하게도 산을 올라갈수록, 도시가 한눈에 보이게 될 수록 내가 했던 크고 많은 고민들이 다 작아지더라. 하늘로 가까워질수록 땅에 매어있던 걱정들이 잊혀지는 기분이었어. 난 그래서 생각이 필요하면 지금도 핸드폰같은거 놔두고 등산을 하러 가
한달연봉2억
2020-09-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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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글쓴사람이 다른사이트에 퍼지는거 원치 않는다고 했는데...?
믿지않음
2020-09-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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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음.. 당시엔 존나 답없고 막막했던것들이 지나고보면 별거 아니었다고 생각함. 돈 몇천이 인생에서보면 감당못할만큼의 거액은 아니겠지만 돈나올 구석도 없고 산넘어 산이고 빚만 늘어나면 스트레스 존나 받거든.. 그거 버텨야됨.. 버티고 나가야 나중에 그땐 그랬지 하고 추억하며 술한잔 하는거고, 멈춰버리면 그게 진짜 거기서 끝인거임
날돼
2020-09-10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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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하시는 분들도 느낌이 쎄하니 더 도와주신거지. 차림새, 표정 등이 등산하러 온 사람이 아닌걸 분명히 알았을 테니. 한국인의 정이든, 단순 호의든, 동정이든, 오지랖이든, 걱정이든, 무엇이든간에 참 좋다. 어쩌면 그 시간에 그 산에 가려했던 선택이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되었겠네. 사람이라면 누구든 언제든 나 스스로 삶을 끝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때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나도 실제 그랬고, 그 때에 어떠한 계기, 그게 나 스스로가 되든, 누군가의 인연이든, 누군가의 말 한마디든, 그 작은 어떠한 무언가로도 저 밑바닥 까지 갔었던 내 마음을 끌어올릴수 있었다는걸 보면, 지금의 죽을 것 같은 마음은 내가 나 스스로를 속이고 있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 나는 마음이 쳐지면 일단 몸을 움직여. 특히 청소는 참 좋은 수단이야. 잊지마. 정말 죽고 싶어도 어느한 순간 정말 살고 싶어지니깐. 쉽게 스스로 삶을 끝내려고하지 말자.
옳은갖음
2020-09-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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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이7
2020-09-1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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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하려 산을 올라가는 기분....어찌 알수 있을까..저분은 천사같은 분들 만나 다행이다...
목가리이장아들
2020-09-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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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마흔도 되지 않았지만 주변에 자살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주식. 토토. 사업실패 내가 용을쓴들 사업이 번창하고 주식 토토를 끊진 않겠죠 나조차 담배한개를 못끊어서 사는데. 개인적으로 부탁이 있다면 자살 꼭해야 된다면 부모님두분 다돌아가시고 꼭 가야된다면 그때 가도록 부탁 드립니다. 젊은 자식 보내고 부모 우는소리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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