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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휴가로 인해 고향으로 내려와 편히 지내고
갈려고햇습니다.
제가 오기전에 서울에 사는 사촌동생이 제방에서
일주일 지내고 갔더군요.
방학이다보니 매년 내려오고 합니다.
이번 방학에는 제가 타지에 있다보니 혼자서 제방을
쓴거죠.

어째든 저는 콜렉션을 모으는 취미가 있는데
양이 많아 제가 생활하는 타지에 다 가져가지못하고
제 방에 모아놨습니다.
더군다나 밀봉제품이 많습니다.
주로 모으는건 레고와 게임입니다.
무심결에 책장을 훓어보는데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더군요.
처음보는 레고가 있던 것입니다.
워낙 박스로 보관하고 몇몇개만 뜯다보니
만들지 않은 레고는 금방 알아채버립니다.

위 사진처럼 다 꺼내보고 밀봉제품도 뜯어져있더군요
사라진 제품도 있는걸 간주되어 훔친것 같습니다.

첨에는 화가 나더군요 분노를 억누르지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어이가 없고 다음에는 억울하더군요

부모님께 신신당부하고 이제부터 사촌동생은
저희집에 못들어오고 들어온다해도 즉사시킬것입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