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소설 있으면 재밌을 것 같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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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Covid라는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었으나,
다국적 제약회사들의 발빠른 백신 개발로
간신히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

그런 줄로만 알았다.
그때까지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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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흘러 모두 Covid라는 존재를 잊어버리게
되었을 때, 세계 각지에서 기묘한 현상들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어느 날 갑자기, 멀쩡하던 사람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더니 그대로 사망하는 사건이 전 세계
곳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



한편, 특정 국가에서는 극도로 난폭해진 사람들이
정부를 공격하여 국가 시스템이 마비되는 일도
벌어진다.



일부 사람들은 '추워...'라는 말과 함께 마치 곰이나
뱀이 겨울잠을 자듯 동면에 들어가는 현상도
관측되었다.



또 세계 각지에서 늑대 인간을 보았다는
목격담도 보고된다.



세계 각 국에서는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의료 연합을
구축하고 조사단을 파견한다.



그리고 조사단은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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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단의 조사 결과,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기묘한 일들은 모두
십수년 전 접종을 했던 백신과 밀접히 관련이 있으며,
백신 종류별로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 것이 확인됨.


1） 화이자: 건강하던 사람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짐. 심정지 이후 수일~수개월 후 다시 일어나 정상적으로 활동함.
다만 심정지 이전 대비 인지 능력은 상당히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됨


2） AZ: 분노 조절 장애 증상을 보임. 스트레스나 긴장이
해소되지 않고 계속 쌓이는 경향이 관측되며, 순간의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주변에 폭력적인 행동으로 표출하는 모습이 보임.


3） 모더나: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지며, 동물의 동면 상태와 유사한 상태가 됨. 의료진이 다양한 조치를 취해보았으나, 아직 동면 상태에서 깨어난 사람은 없음


4） 시노백: 신체 내 스테로이드 수치가 급격히 증가하며, 이로 인해 근육 량 증가, 모발 및 털이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남.
반면 뇌로 공급되는 혈류량은 줄어들어 사고 능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보임


5） 스푸니크 V: 현재까지 큰 변화는 관측되지 않음


6） 노바벡스: 현재까지 큰 변화는 관측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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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상황에, 전 세계적으로 미증유의 치명적인 변이 바이러스가 다시 창궐하고, 화이자와 모더나를 맞은 사람들은 각각 심정지/동면 상태에서 깨어나고,
전 세계는 다시금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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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 내용임.
이후의 내용은,

1） 아무런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

2） 코로나가 걸렸지만, 백신을 맞지 않고 자연 치유로 코로나를 이겨낸 사람들

3） 백신을 맞은 사람들

크게 이렇게 3개의 파벌이 나뉘어 대립하는 세계...
또 백신을 맞은 사람들 조차 백신 종류별로 다른 특성을 개화하여
좀비, 광전사（?）, 늑대인간 같은 다양한 종말론적 존재들이 되어
세계를 활보하고,

그 와중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은 자신들이야말로 진정한
"순혈 인류"라며 고귀함과 우월함을 내새우지만,
대부분 변이한 백신 접종자들에게 사냥당해 대다수가 죽어버리고,
살아남은 비접종자들은 세력을 집결하여 생존 쉘터를 구축...

한편, 코로나에 걸렸다가 자연치유를 통해 회복한 인구가 많은 국가
（예: 스웨덴）는 이번 사태를 가장 적게 겪으면서 강력한 나라로 부상.
그러나 새로 등장한 치명적인 바이러스는 이들에게도 치명적이었기에
국가를 봉쇄하고 사태가 진전되기만을 기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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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괜찮지 않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