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사회탐구 마지막 문제를 풀던중이었다.
준원은 펜을 잠시 내려놓았다.
아직 문제를 다풀진 않았었다.
시계를 보았다.
마지막 시험이 종료되기 전까지 10분정도가 남아있다.
'끝이구나.'
문득 드는 마음이었다.
어쩌면
이 시험장에 있는 모두가
가지고 있을 마음이었다.
저마다의 노력들은
이제 마무리 된다.
준원도 다시 펜을 든다.
시험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
,,,,,
"이번에도 어김없이 수능한파가 불며.."
수능이 막끝났었다.
스마트폰 뉴스창에는 수능이야기들로
1면이 도배돠어있다.
만점자 얘기부터
서울대 지원가능점수
연고대 인기학과 얘기 등등
수능을 본사람 보았던 사람 볼사람
모두가 한번씩 지나간 수능얘기를 꺼냈다.
'벌써 1년이네'
준원은 이번수능의 등급컷을 검색해보다
옅은 웃음을 짓는다.
1년전 수능을 봤던 기억들이 속속히 떠오른다.
참 불안감 가득했던 시절이었다.
대학을 어디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