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보았다.
눈물을 흘리며 제 어미를 찾는 아이를.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명 그 아이를 보았다.
누군가는 다가가 말을 걸었지만.
목놓아 서럽게도 우는 아이의 목청에 질려 슬금슬금 빠져나왔다.
경찰을 부를까?
근처에 관리직원은 없대?
에헤이 괜히 여기저기 데리고 갔다가. 엄마가 와서 못찾으면 어쩌려고 그래.
수군거리던 군중들은 그제야 고개를 끄덕이며 그저 구경만 하고 있는 자신들의 행동을 이해했다.
엄마가 오겠지.
그래 목청이크니 곧 찾아올 거야.
그렇게 만족한 표정으로 흩어져간 이들은.
길가는 어린 아이에게도 관심가질 따뜻한 마음이 제안에 있음에 벅차오르는 듯 보였다.
그렇게 멋진 저녁을 먹고나서 집에 가는 길.
아이는 울다 지쳐 길거리에서 잠들어 있었고.
사람들은 여전히 힐끗 바라보고는 제 갈길을 가고 있었다.
버려진 아이일까.
경찰에 아이의 소재를 알리고 집에 돌아 온 뒤 어느날.
뉴스에서 뇌졸증으로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