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1 20:52:49 1 0 0 204
저번엔 개나리, 목련, 지나가면 벚꽃.
아는 꽃은 적고 모르는 꽃은 많지.
하릴없이 날을 보내도.
죽어라 살겠다며 흐드러지는 꽃들을 보며.
길을 걷는다.
흐드러지게.
봄날을 맞는다.
살아온 시간들은.
이들보다 길지만.
나의 꽃은 아직 피지 않은것 같아.
조금은.
가슴이 시리다.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