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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세이펠 따라 하기 대회가 한창인 동아바도스이 세이펠 공원의 스타디움
지금은 1차전 세이펠 코스프레가 진행 중이다.
마지막 순서인 리트를 기다리는 모두의 목소리가 대회장을 가득 채웠다
“리트! 리트! 리트!”
리트가 나오지 않자 텟시는 다시 한 번 관중에게 외쳤다.
“아무래도 이번이 처음 참가라 많이 부끄러움을 타나 보네요. 여러분들의 용기가 필요합니다.”
관중의 목소리는 더욱 커졌다.
“으으.. 나갈게요. 나간다고요.”
은발의 세실리트는 팔로 어떻게든 몸을 가린 채로 조심스럽게 걸어 나왔다.
“으으... 세이펠은 대단해 어떻게 이런 차림으로 돌아다닌 거야.”
마왕성에서 세실리트는 세이펠과 몇 번 마주친 적이 있었지만 막상 세이펠이 착용하는 장갑을 착용해 보니 세이펠이 더욱 대단하게 느껴졌다.
은발의 15세 소녀가 부끄러워하는 모습은 관중들의 마음을 빼앗기에는 충분했다.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