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으아아아아아악!"
뭐지... 꿈이였나...
일어나고 나니 등 뒤가 땀으로 적셔져있었다.
"우욱"
꿈이 생생하게 기억나기에 구역질을 하였다.
정신을 잃고나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단지 방금 구역질 날 정도의 기괴한 꿈을 꾸었고
그 꿈을 꾸었기에 기분이 나빴다.
"지금... 몇시지?"
휴대폰을 키고 시간을 확인하니 오전 3시였다.
아마 내가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왔을 때가 오후 6시니까..
약 9시간을 기절했단거다.
하필이면 부모님도 둘 다 출장을 나가시고 누나는
출가한지 오래여서 집에는 나 혼자뿐이다.
가끔 누나가 술마시고 돌아오는 외에는 집에 아무도 오지 않는다.
어제 그 일이 꿈이 아니라면 책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런 기괴한 꿈을 두 번이나 꿨다는건 말이 안된다.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 책상 위에 책을 펼쳤다.
그리고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이 백지만이 존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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