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그럼 빨리 시작해보죠."
"너말이다... 내가 할말은 아니지만 타인에 대한 경계정도는
해야하지 않겠느냐? 지금 내게 잡아먹힐 수도 있다고?"
정말 자신이 할말은 아닌 말을 하고 있었다.
"애초에 타'인' 조차 아니잖아요. 뱀파이어면서."
"그렇기에 더더욱 조심해야 하는게 아니더냐!
인간의 적이라고? 인간의 피를 빨아먹는 초월적인
존재란 말이다! 조금은 무서워 해달라고!"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지금 난 무섭단 감정을 느끼지 못하겠다.
뭐랄까, 엄청 흥분한 상태이다.
이대로라면 무엇이라도 될것만큼...
설사 하늘을 나는것이라도...
"그나저나 지금 너 둥둥 떠있다."
"실제로 날고 있었던거냐!!"
에? 뭐지? 지금 꿈에서 덜깬건가?
"요즘 뱀파이어들은 초능력이 기본 스펙이라더니,
지금 나를 띄워서 어쩌잔거에요. 자기 능력 과시하는겁니까?"
"무슨 말도 안되는 착각을! 이 몸이 아무리 초월적 존재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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