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엑! 이게 무슨 냄새야!”
갑자기 스미스가 코를 막으며 소리친 것으로 논쟁이 다시 시작되었다.
“니 냄새잖아. 썩은 초콜릿 자식아.”
옆에 있던 제임스가 코를 막고는 그를 한심하게 쳐다보며 말했다.
“그거 아냐? 썩으면 화이트 초콜릿이 냄새는 더 난다는 거? 썩은 자식아?”
그러나 스미스는 제임스의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크게 반격을 날리며 말했다. 스미스에게 반격을 맞을 줄 몰랐는지 제임스는 약간 움찔하며 얼굴이 붉어졌지만, 이내 다시 침착하게 말했다.
“그러면 누구 냄새인지 반에게 물어보자.”
말투는 침착했지만 그 내용만큼은 너무나도 끔찍했다. 그들은 미안하지도 않은지 나에게 가까이 다가왔는데, 누구 냄새인지는 몰라도 걸레 빤 물로 샤워를 했는지 엄청나게 구역질 나는 냄새가 풍겨왔다.
“자……. 잠깐만! 이런 전개라면 의외로 저기 불량배들이 근원일 지도 모르잖아?!”
내가 불량배들을 가리키며 말하자 그들은 얼마 동안 벙찐 표정으로 자신들을 가리 ...... [ 크롤링이 감지되어 작품 일부만 보여 드립니다. 웹소설 작품은 검색 크롤링이 제한되어 있으며, 사이트에서 직접 작품을 감상해 주세요. ]